연합뉴스 2016.12.31 13:06
2016년 병신년(丙申年) 마지막 날인 31일 전북 무주군 설천면 국립공원 덕유산 일대에는 등반객들로 붐볐다.
등반객들은 해넘이와 새해 해맞이를 위해 눈 쌓인 덕유산 정상을 찾아 바쁜 발걸음을 옮겼다.
덕유산 일대는 22일부터 내린 눈이 쌓여 하얀 설원을 이뤘다.
정상인 향적봉(해발 1614m)은 해맞이 명소로 알려지면서 매년 2천~3천여 명의 탐방객으로 꽉 메운다.
해맞이를 위해 덕유산을 찾은 조우식(62) 씨는 "정유년(丁酉年) 새해 첫날 하얀 설원 뒤로 떠오르는 해를 보며 희망찬 한 해를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국립공원 덕유산대피소 박봉진 구조대장은 "대피소 숙박시설 예약이 2주 전에 마감되는 등 새해 첫날을 산 정상에서 보내기 위한 탐방객들로 크게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글·사진 = 이윤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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