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트럼프 쇼크
매티스 미 국방 이르면 내주 방한, 트럼프 각료로는 처음 제임스 매티스(사진) 미국 국장장관이 이르면 다음주 방한한다고 정부 당국자가 밝혔다. 트럼프 정부 각료로는 처음 오는 그가 북한의 위협, 한·미 동맹 강화, 방위비 분담금 등 양국 현안에 대해 어떤 입장을 전달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한·미 관계를 가늠할 수 있을 전망이다. |
한·미 동맹 향방 첫 가늠자
한국 요청으로 ‘번개 회담’ 가능성
‘북한에 도발 경고’ 동맹 강화 의미
첫 방문국 한·일 … 중국에 공조 과시
분담금 어떤 수위로 꺼낼지 관심
매티스 장관의 방한은 한국 정부가 먼저 요청했다. 서울과 워싱턴의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미 대선 이후 잇따라 방미한 외교·국방 당국자들은 양국 국방 책임자 간 회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미측은 20일(현지시간) 매티스 장관의 상원 인준이 완료된 뒤 방한 일정을 협의하자고 알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