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房/꽃사진

[사진속] 초여름 수목원

바람아님 2017. 6. 19. 09:54

 

 

 

 

[사진속] 초여름 수목원



장미꽃이 하나둘 떨어지는 초여름 비가 온다는 예보도 늘 마른비만 내려

농민들의 가슴을 애타게한다.

지난 7일도 마찬가지로 아침나절 부터 오다 안오다를 반복하다 오후 늦게

멈췄다. 매일 습관처럼 나가는 출사(출사라야 "메트로 출사")를 못하니

몸이 찌부투 하다.


그래서 오후 늦게 가까우면서도 눈길이 잘 가지 않았던 푸른수목원을 찾았다.

비가 방금 그쳐서 인지 모든 곷들이 비에 젖어 생기 있어 보인다.

그동안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던 장미원은 온통 뒤집어 놓고

일부 장미들은 커다란 함지박에 심어져 애처럽게 한두송이씩 꽃을 달고 있다.


왜 이런 결정을 했는지는 모르 겠으나 아마도 장미원을 없애고 그곳에 

계절별 테마 꽃밭을 조성하는듯 싶다 

봄철 양귀비, 가을철 코스모스 이런식으로... 그러나 이것은 내 주관적인

생각이다.장미원이 없어지면 많이 섭섭할듯 하다. 

그래서 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몇컷 잡았다.



[이미지 사진을 클릭하면 원본크기(1423x955)를 보실수 있습니다][푸른수목원 2017-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