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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속] 화홍문과 방화수류정

바람아님 2017. 6. 29. 11:47

 

 

 

 

 

[사진속] 화홍문과 방화수류정




중국전통정원 월화원 촬영을 결정하고 나서 지도를 보고 노선을

검새하던중 가는 중간지점에 늘 한번 가보고 싶었던 화홍문과

방화수류정이 있어 잠깐 들러보는 것으로 일정을 짰다.


이른아침 첫차로 화서역에 내려 장안문가는 버스로 갈아 타고 

10여분 달려 곧 장안문앞에 내렸다. 화서역주변만 해도 서호등 찍을거리가

많지만 오늘 일정이 12시 이전에 모든 촬영을 끝내야 하므로 서둘러 왔다.


이른 아침인데도 장안문 근처는 어디 산행을 가는 팀인지 많른 사람들이 모여 

있어 왁자지껄하다. 눈앞의 장안문을 찍고 이내 성벽을 따라 걷기위해

북동적대에 올라 오니 멀리 북서포루와 동북포루가 들어 온다.


여기 저기 카메라를 들이 대보지만 이른 아침이라 그림자가 많아 음영이

강하고 특히 내가 걷는 방향이 해가 뜨는 방향이라 거의 역광이라 사진은

시원찮다. 이번에는 지나다 잠깐들른 약 650m 구간에 불과 하지만

다음엔 사전 준비를 하고 한번 와 봐야겠다.


 [이미지 사진을 클릭하면 원본크기(1700x955)를 보실수 있습니다][수원 화성 2017-6-18]

 


장안문과 북동적대

북동적대에는 대포 1문이 놓여 있다.


안쪽에서 바라본 장안문


멀리 보이는게 장안문에서 약 250m떨어진 북서포루로 보인다.


북동적대에서동북포루 방향의 성외벽



북동적대에 오르는중 이른 아침 성벽을 따라 걷고 있는 한가족의 모습이

무척 행복해 보여 한컷 찰칵.......

 


이루는 북동포루다.장안문을 중심으로 좌,우에 포루가 설치되어 있고 

안내문이 잘 설명되어 있다.



전방에 보이는 각루가 동북각루고 그 아래 지붕만 보이는것이

화홍문이다.여기서 부터는 마음이 급하다.

그렇게 보고 싶던 화홍문을 몇발작앞에 두고 있으니.....


방화 수류정 너머 멀리 언덕위에 보이는 루가

많이 알려진 동북포루다.

이곳에 오르면 성의 좌우가 모두 한눈에 들어 오고

성밖은 지금처럼 온통 건물이 아닌 넓은 초원이 었을 것이다.


화홍문으로 내려 가는중에 찍은 성밖의 모습이다.



아! 이게 화홍문이다.

의욕만 앞섰지 정작 사진은 그저 그렇다.

좀더 사전에 연구를 많이 하고 와야 할듯

기대 했던 만큼 이곳에서 대부분의 사진을 찍었다.





신발벗고 화홍문 내부누각에 올라 잠시 선비가 되어본다.





용연에서 바라본 동북포로

용연물이 흐리고 빛과의 각이 맞지 않아 연못에 뜬 가루의 모습은 잡을수가 없었다.



많은 진사들이 백미로 꼽는 용연에 비친 방화 수류정이다.

바로 이곳에 용연에 물을 주입하는 관이 있어 반영이 좋지 않다.






화성 전체도 그렇지만 특히 이곳은 완전히 이국정 풍광을 느낄수 있다.

마치 영국이나 독일지방의 고성을 연상하게 만든다.









암문 위에서 바라본 방화수류정




드디어 동북포루앞에 도달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포루안에 들어가 아름다운 풍광을 볼수는 없었다.

지금 한창 보수 공사중이다.




포루 계단에서서 멀리 동장대를 바라본 모습이다.

저기 까지는 시간이 없어 가 보지 못하고 돌아서야 하는데

너무 아쉬워 약 100m 정도 더 가보기로 했다.



아쉽다

짧은 거리지만 나름대로 화성의 정취를 듬뿍 느길수 있는 기회였다.

멀리 동장대에 대한 아쉬움을 뒤로하고 발길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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