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속] 고잔역 구절초 오늘은 추석이다 늘 자동차소리로 시끄럽던 도시가 텅빈것 같다. 아침 일찍 차례를 지내고 그냥 집에 있기는 가을 하늘이 너무 좋다. 망설임 끝에 지금이 제철인 구절초를 만나러 안산 고잔역으로 향했다. 오늘은 전철도 한산하다. 역에서 나와 커피한잔을 빼들고 수인선 폐철길에 피어 있는 구절초 군락지를 바라보니 뭔가 2%가 부족한것 같다. 꽃은 거의 피었는데 상대적으로 시든꽃도 많다. 작년같이 한꺼번에 개화되지 못하고 시간을 두고 개화 된듯하고 식재상태도 빈곳이 너무 많다. 그래도 복잡하지 않아서 좋다. 지금 이순간만은 이너른 정원이 모두 나 혼자만의 정원이 되었으니... 그렇게 한나절을 이곳에서 보내고 그리 좋은 상테의 꽃은 아니나 촬영을 마무리했다. [이미지 사진을 클릭하면 원본크기(1700x955)로 보실수 있습니다][고잔역 2017-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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