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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속] 하늘공원의 코스모스

바람아님 2017. 10. 11. 15:20

 

 

 

 

[사진속] 하늘공원의 코스모스



해마다 이맘때면 도심에 억새밭을 만들어 주는 하늘공원

곧 있을 축제기간에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려 사진 찍기가 어려워

연휴가 시작된 이달 초 별로 사람이 없을거라는 생각에 하늘공원을 

찾았다.


그런데 이런 내 생각이 틀렸다는것을 곧 알게 되었다.

맹꽁이차를 타러 갔는데 매표소와 탑승장이 각각 100여m 는 족히 되 보인다.

할수 없이 계단을 타고 오르기로 했다.

계단길 또한 작난이 아니다.오르고 내려오는 사람들로 자주 정체가 생긴다.


몇번을 쉬고 올라 내려다 보는 서울의 풍경은 언제 보아도 아름답다.

다올라 가기도 전에 또 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

이줄은 내려가는 맹꽁이차를 타기위해 기다리는 줄이다.

우여곡절끝에 첫 눈에 들어 오는 억새밭의 은빛 물결과 알록 달록한

코스모스꽃이 묘한 대조를 이룬다.


여기도 인산인해 할수 없이 접근을 포기 하고 화장실이 있는 언덕에 올라 

역광으로 담을수 밖에 없었다.여기서는 꽃만을 찍을수 있는 환경이 아니다.

그래서 사람 흐리기 방식으로 찍는데 어느정도 거리에 초점을 맞춰야 

되는지 도무지 감을 잡을수가 없다.

카메라 모니터로는 흐림정도를 정확히 파악 할수가 없다.

 

[이미지 사진을 클릭하면 원본크기(1700x955)로 보실수 있습니다][하늘공원 2017-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