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房/Theme Photo

[사진속] 유채꽃 女人

바람아님 2018. 5. 26. 10:42

 

 

 

 

[사진속] 유채꽃 女人



눈부신 봄볕이 쏟아지는 오월의 아침
게슴츠레 게으른 눈이 개구리눈처럼 커졌다.


노란 유채꽃에 날아든 한마리 나비처럼
나플나플 날개짓하며 날아 다니는 그모습에 넋이 나갔다.

노오란 날개빛이 노란 유채꽃과 너무 잘 어울린다.


어느새 손가락은 본능적으로 카메라 샸터로 옮겨져 있었다.
연신 힘이 들어가는 손가락
그러면서도 햐~! 하는 감탄이

목줄기를 타고 올라온다.


촬영은 끝났다.
영화관을 나서는것처럼
여운이 길게 남는다.
고맙습니다. 내게 이런 기회를 주셔서....

하얀 버드나무 꽃가루가  꽃비처럼 쉼없이 훗날리는 그런 아침이다.



 [이미지 사진을 클릭하면 원본크기(1700x956)로 보실수 있습니다] [서래섬 2018-5-5]














 

♪ 첫사랑 Violin Solo & Chamber(보리울의 여름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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