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2018.12.17. 14:46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 속의 등장할 법한 이 크리스마스트리는 8.5m에 달하는 크기에 집 내부를 통과해 지붕을 뚫고 연결된 것처럼 보이도록 만들어졌다. 마치 집 안에서 자라난 것 같은 이 트리는 콜린 퍼즈가 자신의 2살, 6살 난 아이들을 위해 직접 제작했다.
유명 메이킹 유튜버이기도 한 콜린 퍼즈는 자신의 차고에서 만든 독특한 발명품들을 선보이곤 했다. 마블 영화 속의 '울버린의 발톱'이나 '호버 크래프트', '제트엔진 자전거' 등등 그가 만든 발명품은 남다른 상상력을 불러일으킨다. 영국 스탠퍼드 지역의 배관공 출신인 그는 "이런 발명품을 만들기 위해 엄청난 장비는 필요하지 않다"고 밝혀왔다.
추위로 이름난 러시아 시베리아 지역에도 트리 장식이 한창이다. 러시아 옴스크 지역에서는 시민들이 두꺼운 옷차림을 한 채 꽁꽁 얼어붙은 전나무에 장식품을 부착했다. 내전이 끊이지 않는 시리아의 다마스쿠스 지역에도 트리가 설치됐다. 히잡을 입은 현지인들이 트리 아래서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들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적도와 가까운 동티모르 지역에는 푸른 잔디밭 위에 독특한 트리가 설치됐다. 전나무나 상록수가 아닌 삼각뿔 모형의 조형물에 크리스마스 장식을 한 트리가 설치됐다. 이 밖에도 독일에서는 무지갯빛의 조명을 사용한 이채로운 트리가 공개되기도 했다.
크리스마스트리의 기원에는 몇 가지 설이 있다. 가장 오래된 것은 고대인들이 상록수를 집에 걸고 악귀와 병마를 내쫓았다는 미신이다. 또한 독일 종교 개혁가 마틴 루터가 처음으로 시작했다는 설도 있다. 크리스마스 전날 밤 별빛 아래 서 있는 상록수를 보고 감명을 받아 나무에 촛불 등을 장식하는 데서 유래 됐다는 것이다. 중세 시대 유럽에서는 아담과 이브의 이야기를 상징하며 사과를 걸기 시작했고, 이후 18세기부터 양초를 걸었으며, 전구가 나오면서 그걸로 대체했다.
우상조 기자
크리스마스를 일주일여 남겨두고 세계 곳곳에서 크리스마스 맞이가 한창이다. 외신을 통해서 연일 산타클로스와 루돌프, 캐럴 등 크리스마스 풍경들이 등장하는 가운데 각양각색의 이색적인 크리스마스트리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의 괴짜 발명가인 콜린 퍼즈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이색적인 크리스마스트리를 대중들에게 공개했다.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 속의 등장할 법한 이 크리스마스트리는 8.5m에 달하는 크기에 집 내부를 통과해 지붕을 뚫고 연결된 것처럼 보이도록 만들어졌다. 마치 집 안에서 자라난 것 같은 이 트리는 콜린 퍼즈가 자신의 2살, 6살 난 아이들을 위해 직접 제작했다.
유명 메이킹 유튜버이기도 한 콜린 퍼즈는 자신의 차고에서 만든 독특한 발명품들을 선보이곤 했다. 마블 영화 속의 '울버린의 발톱'이나 '호버 크래프트', '제트엔진 자전거' 등등 그가 만든 발명품은 남다른 상상력을 불러일으킨다. 영국 스탠퍼드 지역의 배관공 출신인 그는 "이런 발명품을 만들기 위해 엄청난 장비는 필요하지 않다"고 밝혀왔다.
크리스마스를 약 한 달 앞둔 지난달 28일 미국 워싱턴에서는 대통령이 백악관 경내에 설치된 크리스마스트리의 전구를 켜는 연례행사 ‘내셔널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이 열렸다. 1923년 행사가 시작된 이래로 96번째 불이 밝혀졌다.
추위로 이름난 러시아 시베리아 지역에도 트리 장식이 한창이다. 러시아 옴스크 지역에서는 시민들이 두꺼운 옷차림을 한 채 꽁꽁 얼어붙은 전나무에 장식품을 부착했다. 내전이 끊이지 않는 시리아의 다마스쿠스 지역에도 트리가 설치됐다. 히잡을 입은 현지인들이 트리 아래서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들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적도와 가까운 동티모르 지역에는 푸른 잔디밭 위에 독특한 트리가 설치됐다. 전나무나 상록수가 아닌 삼각뿔 모형의 조형물에 크리스마스 장식을 한 트리가 설치됐다. 이 밖에도 독일에서는 무지갯빛의 조명을 사용한 이채로운 트리가 공개되기도 했다.
크리스마스트리의 기원에는 몇 가지 설이 있다. 가장 오래된 것은 고대인들이 상록수를 집에 걸고 악귀와 병마를 내쫓았다는 미신이다. 또한 독일 종교 개혁가 마틴 루터가 처음으로 시작했다는 설도 있다. 크리스마스 전날 밤 별빛 아래 서 있는 상록수를 보고 감명을 받아 나무에 촛불 등을 장식하는 데서 유래 됐다는 것이다. 중세 시대 유럽에서는 아담과 이브의 이야기를 상징하며 사과를 걸기 시작했고, 이후 18세기부터 양초를 걸었으며, 전구가 나오면서 그걸로 대체했다.
우상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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