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2019-02-21 15:27
자연을 사랑하는 미국 여성 메건 마리(Megan Marie·35)씨에게는 독특한 취미(?)가 있습니다. ‘나체’로 하이킹 인증샷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것인데요. 그는 자칫 이상한 사람으로 보일 수 있다는 위험을 무릅쓰고 ‘나체 하이킹’을 3년째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는 지난 2015년 남자친구와 헤어졌을 당시 견디기 힘든 마음의 상처를 받았습니다. 스스로를 추스르기 위해 산에 오르기 시작한 메건 씨는 전 남자친구를 약올려 주고 싶다는 생각에 아무도 없는 곳에서 옷을 벗어던지고 뒷모습 사진을 찍어 SNS에 올렸다고 합니다. 그러다 점차 하이킹 자체의 매력에 빠져들게 됐고, 대자연 속에서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자유로운 순간을 만끽하는 재미에도 빠졌다고 합니다.
그는 지난 2015년 남자친구와 헤어졌을 당시 견디기 힘든 마음의 상처를 받았습니다. 스스로를 추스르기 위해 산에 오르기 시작한 메건 씨는 전 남자친구를 약올려 주고 싶다는 생각에 아무도 없는 곳에서 옷을 벗어던지고 뒷모습 사진을 찍어 SNS에 올렸다고 합니다. 그러다 점차 하이킹 자체의 매력에 빠져들게 됐고, 대자연 속에서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자유로운 순간을 만끽하는 재미에도 빠졌다고 합니다.
메건 씨는 광활한 미국 땅을 여행하며 국립공원 곳곳에서 옷을 벗은 채 사진을 찍습니다. 물론 주변에 사람이 아무도 없는 곳에서 삼각대를 이용해 촬영합니다. 자유롭고 당당해 보이는 모습에 공감해 ‘나체 인증샷’에 도전하는 네티즌들도 생겨났습니다.
메건 씨는 “제 사진에는 성적인 의미가 없습니다. 부모님은 아직도 저를 이해하지 못하시지만, 저는 진심으로 하이킹과 사진 모두를 즐기고 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소다 편집팀 dlab@donga.com
메건 씨는 “제 사진에는 성적인 의미가 없습니다. 부모님은 아직도 저를 이해하지 못하시지만, 저는 진심으로 하이킹과 사진 모두를 즐기고 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소다 편집팀 dla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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