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가 저무는 31일 충남 예산과 서산 경계에 있는 가야산(가야봉)에 다녀왔습니다. 오는 길에 덕산온천에 들러 피로를 풀고 왔습니다. 서해안으로 가서 금년 마지막 지는 해를 보자는 의견이 있었으나 소수의견에 그쳤습니다.
옥양봉으로 올라 석문봉을 거쳐 체력대로 노선을 선택했습니다. 가야봉은 통신시설 때문에 정상은 못가고 옆으로 우회해야합니다.
여기도 둘레길 같은 것이 있네요.
옥양봉이 앞에 보입니다.
왼쪽으로 가야봉 통신시설도 보입니다.
남연군 묘 (빌려온 사진)
남연군 묘자리가 가야사 절터라네요.
등산로에 들어섭니다.
옥양봉 정상인데 표지판은 없네요.
앞에 가야봉과 석문봉이 보입니다.
올라 올 때는 눈이 별로 없었는데 능선에는 눈이 그냥 있네요.
석문봉입니다.
가야봉쪽으로 조금 가다 하산길로 내려섰습니다.
아이젠을 올라갈때는 눈이 있다 없다 해서 평지에서도 편한 후크식 아이젠을 했는데 내려올때는 위험해서 체인식의 큰걸로 바꿨습니다.
내려 오다 보니 길지사란 절이 보이는데 건물이 특이하네요.
100년이나 됐다는 덕산의 원탕 온천에서 피로를 풀고 산행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