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0.02.21 유광종 중국인문경영연구소 소장)
담을 넘는 행위가 '담치기'다. 개도 궁지에 몰리면 그렇게 한다.
중국인이 잘 쓰는 성어 구급도장(狗急跳墻)의 경우다.
참선(參禪)에 빠져 있다가 입맛을 자극하는 향긋한 냄새를 참다못해 담을 넘었던 사람도 있다.
중국 탕(湯) 요리의 정수, 불도장(佛跳墻)의 유래를 설명하는 얘기다.
우리 식도락가들에게도 꽤 유명한 음식이다. 여기서 '도장(跳墻)'이 담을 넘는 행위다.
일반적 한자 표현으로는 월장(越墻)이다. 유장(逾墻)으로 쓸 때도 적잖다.
조선일보 원문 보기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2/20/202002200406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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