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2020.03.19. 03:02
세상에 대한 통찰이 없으면 풍자는 불가하다. 18세기 스페인 미술의 거장 프란시스코 고야는 궁정화가임에도 불구하고 예술을 통해 지배계급을 신랄하게 풍자했다. 1797∼1798년 그는 ‘변덕’이란 제목을 단 80장의 동판화 연작을 제작한 후 이듬해 책처럼 묶어 300세트를 만들었다. 그러곤 미술품 중개상이 아닌 동네 약국에서 팔았다. 도대체 어떤 작품이기에 약국에서 팔았던 걸까? 작품은 잘 팔렸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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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화 미술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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