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學,藝術/음악칼럼

[송동섭의 쇼팽의 낭만시대(63)]콜레라 퍼지는데 가면무도회…1832년 파리의 비극

바람아님 2020. 4. 25. 08:33
[중앙일보] 2020.04.24 12:00

[더,오래] 송동섭의 쇼팽의 낭만시대(63)

고향 바르샤바를 떠난 21세의 쇼팽은 1831년 9월 파리에 도착했다. 파리는 당시 유럽의 문화·예술의 중심지였다. 파리는 유럽에서 가장 화려하고 가장 자유로웠으며 가장 앞서가는 도시로 평가되고 있었다. 변방 출신의 쇼팽이 번화한 대도시에 안착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이듬해 2월 26일, 몇 달을 미룬 끝에 열린 그의 첫 번째 연주회는 실패였다. 그는 두려움 속에 낯선 도시의 거리를 바라보며 생존의 길을 찾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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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송동섭의 쇼팽의 낭만시대





다른 나라들이 모두 중국에 대한 봉쇄를 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물론 중국의 피해는 있었겠지만 그들이 말하는 대로 지금쯤 그곳도 코로나를 극복했다면, 그동안 나머지 세계는 그럭저럭 굴러갔을 테니 중국은 그 살아있는 생산·소비·물류의 체인을 타고, 모든 나머지 지역과 함께 좀 더 빠르게 정상화 될 가능성이 높지 않았을까? 현 세계보건기구의 사무총장이 정치인 출신이 아니라, 보통의 국제기구 종사자처럼, 순수 학자였다면 앞의 그 ‘만약’이 실현되었을 가능성이 조금 더 높았을 것이다.

 
스톤웰 인베스트 대표 theore_creato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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