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中國消息

한국內 공자학원 中공산당 선전·선동 활동 중

바람아님 2020. 5. 4. 08:46

동아일보 2020-05-02 16:52


“마오쩌둥은 동양에 행복을 가져다주는 사람”

● 공자학원에 공자가 없다
● 체제 선전, 역사 왜곡
● 어린이 교재도 마오쩌둥 찬양
● 중국식 민주주의 찬양
● 유물론적 사관 주입
● 미국·유럽은 공자학원 퇴출


공자학원(孔子學院)은 중국어와 중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중국의 소프트파워를 고양하겠다는 취지로 중국공산당이 설립한 기관이다. 2020년 4월 기준 162개 국가에 545개 공자학원(孔子學院), 1170개 공자학당(孔子課堂)이 설치돼 있다.

공자학원은 ‘공자’의 이름을 빌렸지만, 실상은 공자 사상을 가르치는 곳이 아니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중국공산당 체제 선전, 정보 수집, 중국 유관 학자 동태 감시 등을 수행하는 ‘스파이 기관’이라는 의심도 받는다. 구미(歐美) 각국에서는 공자학원 운영의 순수성을 문제 삼아 퇴출 운동이 이어진다. 중국 체제 선전의 최일선에 선 공자학원 교재를 ‘신동아’가 단독으로 입수해 분석했다.

공자가 기가 막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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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정이 이런데도 한국에서는 공자학원에 대한 경각심이 거의 없다. 아시아 최다 공자학원 보유국인 상황에서 현재도 각 대학들은 공자학원 유치에 적극적이다. 대학 관계자들은 중국과 교류 확대의 불가피성, 시중 학원 절반 수준 수강료로 중국어 교육을 제공한다는 점, 중국 정부가 제공하는 각종 인센티브(대학 관계자 초청, 장학금 지급) 등을 이유로 공자학원 유치의 불가피성을 내세우고 있다.




최창근 객원기자 caesare21@hanmail.net

[이 기사는 신동아 2020년 05월호에 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