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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년만의 사과..'흑인 전시' 미국 동물원 "깊이 후회"

바람아님 2020. 8. 1. 08:28

연합뉴스 2020.07.31. 16:19

 

1906년, 미국 뉴욕주 브롱크스 동물원의 원숭이 우리 안에는 피그미족 청년 오타 벵가가 있었다.

벵가는 오랑우탄과 함께 일주일 동안 철창 속에서 자신을 구경하러 온 수백명의 관광객들 앞에 섰다.

그는 비인간적인 환경을 견뎌야 했고, 우리 밖 자유시간은 짧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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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날 민주콩고의 피그미족인 음부티족 출신 벵가는 처음 미국에 붙잡혀와 세인트루이스에서 개최된 만국박람회 전시실에 갇혔다가 이후 동물원으로 팔려 갔다.
그러나 이후에도 고국에 돌아갈 수 없었던 그는 10년 후 스스로 목숨을 끊으며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