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2020.07.31. 16:19
1906년, 미국 뉴욕주 브롱크스 동물원의 원숭이 우리 안에는 피그미족 청년 오타 벵가가 있었다.
벵가는 오랑우탄과 함께 일주일 동안 철창 속에서 자신을 구경하러 온 수백명의 관광객들 앞에 섰다.
그는 비인간적인 환경을 견뎌야 했고, 우리 밖 자유시간은 짧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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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민주콩고의 피그미족인 음부티족 출신 벵가는 처음 미국에 붙잡혀와 세인트루이스에서 개최된 만국박람회 전시실에 갇혔다가 이후 동물원으로 팔려 갔다. 그러나 이후에도 고국에 돌아갈 수 없었던 그는 10년 후 스스로 목숨을 끊으며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했다. |
(서울=연합뉴스) 김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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