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2020.12.12. 11:05
1960년대 한국의 빈곤을 말할 때 흔히 보릿고개가 등장합니다. 당시 한국은 5~6월이면 지난가을에 수확한 양식은 바닥이 나고, 보리는 미처 여물지 않아 온 가족이 식량 걱정을 하며 살았죠. 구황작물로 끼니를 때우기도 벅찬 시절이었습니다.
그렇게 배움도, 생계도 어렵던 한국에 21살 미국 대학생이 발을 디딥니다. 바로 올해 75세가 된 할머니 샌드라 네이선(Sandra Nathan)씨입니다. 네이선씨는 1966년부터 68년까지 2년간 춘천여고에서 미국 평화봉사단 소속 영어교사로 근무하며 한국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쳤습니다.
1966~81년 한국에는 네이선씨를 포함한 약 2000여명의 미국 평화봉사단 자원봉사자들이 교사 등으로 근무했습니다.
https://news.v.daum.net/v/20201212110548396
[아직 살만한 세상] "한국은 나를 50년간 잊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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