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조선 389호 2021. 03. 29. 21:00
홍콩 영화의 전성시대가 있었다. 비디오 가게마다 주윤발, 장국영, 양조위, 유덕화 등 남자 배우들의 비장한 표정을 앞세운 영화 포스터와 테이프들이 가득했다. 비둘기가 날아오르고 바바리코트 자락을 휘날리며 슬로 모션으로 쌍권총을 난사하는 장면들, 범죄 조직과 폭력 세계를 배경으로 도덕적 로망을 그려낸 홍콩 누아르의 본격 시작이 ‘영웅본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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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나의 시네마 에세이] [46] 영웅본색-홍콩 누아르, 그 전설의 시작 ‘영웅본색’ 한때 잘못된 길을 걸었으나 늦게라도 새 삶을 살겠다며 역경을 이겨낸 사람,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목숨마저 내주는 사람을 우리는 영웅이라 부른다. 그렇다면 실수와 잘못을 후회할 용기, 배신하지 않을 용기, 새로운 내일을 시작할 용기, 끝내 용서하고 사랑할 수 있는 용기 또한 영웅의 마음이라 불러도 좋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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