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1.05.06 03:26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달 미국 인텔, 대만 TSMC, 한국 삼성전자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 19곳을 초대해 “우리 경쟁력은 당신들이 어디에 투자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압박한 이후, 동맹국 정부와 기업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인텔은 오래전 접은 반도체 제조·생산 사업을 다시 시작하기로 했고, 대만 TSMC는 새로 짓는 미국 반도체 공장을 1개에서 6개로 늘리기로 했다. 지난달 미국을 방문한 일본 스가 총리는 바이든 대통령과 반도체, 5G, 인공지능 분야에서 공동 투자하기로 합의했다. 또 대만 TSMC는 일본에 반도체 설계 연구소와 반도체 후공정(패키징) 공장을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의 반도체 굴기를 막고 미국 중심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을 새로 구축하려는 미국의 구상에 일본과 대만이 적극 호응해 반도체 삼각 동맹이 가속화하고 있다.
https://www.chosun.com/opinion/editorial/2021/05/06/FRPIJR7SPNEFTN5T4G2SQGQSGQ/
[사설] 더 우물쭈물하다간 40년 전 망한 일본 반도체 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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