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1.05.17 03:00
[박건형이 만난 사람] 박재근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회장
박재근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장(한양대 석학교수)은 한 달 넘게 거의 잠을 자지 못했다고 했다. 지난 2월부터 학회 임원은 물론 반도체 기업, 산업통상자원부, 국회 반도체특위 관계자들과 매일 만나 반도체 산업 육성 대책을 논의하고 밤늦게까지 연구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자료를 만들었다. 이 자료들은 지난 13일 정부가 발표한 ‘K반도체 전략’의 골자가 됐다. 2030년까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들이 510조원 이상을 투자하고, 정부는 파격적인 세제 혜택과 인프라를 지원하는 방안이다. 규모로만 따지면 ‘단군 이래 최대 산업 정책'이다.
https://www.chosun.com/opinion/column/2021/05/17/TJLUDV3KJ5FATMB6FOWGIK25FE/
“반도체, 용수 확보에만 1년… 규제 막힌 한국, 남은 시간 별로 없다”
“반도체 보조금 OECD 최저…세제 혜택 韓 3% vs 美 40%”
조선비즈 2021.04.28 16:33
반도체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토론회
한국, 반도체 패권 경쟁에서 뒤처져
인프라 구축 위한 정부 주도 양성 프로그램 필요
국내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정부가 나서 공격적인 세제 혜택과 규제 완화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현재 3% 수준인 반도체 투자 세제 혜택을 미국 의회가 추진했던 40%대로 늘리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정부 주도의 법제화된 인력 양성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주장했다.
박재근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장(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교수)은 28일 서울 강남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반도체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토론회’에서 “한국은 메모리 반도체에서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시스템 반도체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에서는 다른 나라에 비해 뒤처지고 있다”라며 “특히 각국 정부의 세제 혜택에서 미국이 40%를 목표로 했던 반면 한국은 3%에 불과하다”고 했다.
https://biz.chosun.com/it-science/ict/2021/04/28/EK4F3VRALNFMRHNXGRNBTTWHGI/?form=MY01SV&OCID=MY01SV
“반도체 보조금 OECD 최저…세제 혜택 韓 3% vs 美 40%”
[줌인] 막오른 韓美中日 ‘반도체 올림픽'…금메달은 어디로?
조선비즈 2021.05.17 15:43
삼성·SK하이닉스가 510조원 투자 대부분 담당
미국, 중국, EU, 대만도 대규모 투자…”기술 올림픽 시작됐다”
해외 전문가들 “아직 누가 우위에 있다고 장담 어려워”
전 세계적인 반도체 공급부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각국 정부는 자국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보호하기 위해 ‘전쟁’을 방불케하는 경쟁을 시작했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가 16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특히 CNBC는 최근 한국 정부가 발표한 삼성, SK하이닉스의 510조원 규모 투자를 집중 조명했다.
https://biz.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economy/2021/05/17/T26LY7B7ONE4BH5ZD6WHKMHH7E/?form=MY01SV&OCID=MY01SV
[줌인] 막오른 韓美中日 ‘반도체 올림픽'…금메달은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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