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조선 393호 2021년 04월 26일
급증하는 세계 4위 인구
해외 자본에 문 여는 정부
창업과 한류에 친근한 Z 세대
인도네시아를 여행하는 사람들은 숙소나 식당으로 이동을 위해 현지 승차 공유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 ‘고젝(gojek)’을 쓰면서 편리함에 감탄한다. 동명의 회사가 만든 이 앱은 외국인에게도 간단한 인증을 통해 편한 이동 경험을 선사한다. 고젝은 승차 공유 서비스로 시작해 물류와 핀테크(fintech·금융과 기술의 합성어), 엔터테인먼트, 헬스케어 등의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데카콘(기업 가치 100억달러 이상 기업) 반열에 올랐다.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 국가 중에서 유니콘(기업 가치 10억달러 이상 비상장 기업)이 가장 많은 나라다. 지난해 말 현재 동남아시아 유니콘 8곳 가운데 4곳이 인도네시아 회사다. △항공숙박예약 스타트업 ‘트래블로카(Traveloka)’ △전자상거래 스타트업 ‘토코피디아(Tokopedia)’와 ‘부칼라팍(Bukalapak)’ △전자결제 스타트업 ‘오보(OVO)’ 등이다.
이런 인도네시아 시장에 최근 한국 스타트업과 관련 자본이 속속 진출하고 있다. 국내 대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회사) 중 하나인 퓨처플레이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인도네시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라며 “인도네시아 현지 대학과 산학 협력 업무협약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앞서 2018년 180억원 규모의 신기술사업금융조합인 ‘KDBC-FP 테크넥스트 투자조합 1호’를 결성했다. 국내의 유망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하기 위한 것이다.
http://economy.chosun.com/client/news/view.php?boardName=C05&page=1&t_num=13610678
韓 스타트업 업계가 인니로 향하는 세 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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