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房/풍경사진

[寫眞] 아라뱃길

바람아님 2021. 6. 15. 06:25

 



지난 5월말에는 그동안 너무 오래 찾지 않은 아라뱃길 김포 터미날을 찾았다.
요트 계류장에는 예나 다름없이 많은 요트들이 정박해 있어 얼핏 보면 활발한 해양도시같아 보인다.
그러나 마리나 건물은 궂게 닫혀 있고 사람이 나타나지 관리인인듯한 사람이 경계의 눈빛으로 바라본다.
여객들이 붐비던 터미날 역시 화장실만 열어 놓고 모든것은 먼지 하나 움직이지 않는다.

부두에는 내부 집기들을 모두 뜯어낸 여객선이 하나 정박해 있다.
황량함이 막 촬영을 끝낸 세트장을 방불케한다.
이미 개발비는 모두 투자 되어 국민세금이 낭비 되었지만 이대로 두면 그 비용은 매몰비용으로
회수 불가능하게 된다. 그러나 중국까지 널히려던 장초 계획을 축소하여 서해 도서 지방을
여행할수 있는 크우즈로 운행한다면 다소 나마 투자비를 회수 할수 있을 텐데 .... 하는 안타까운
맘이 들었다.

터미날도 김포가 아닌 여의도쯤으로 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을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좀더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아라뱃길 김포터미날  2021-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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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도시 아라뱃길

아라뱃길 김포터미날은 막 촬영을 끝낸 거대한 세트장 같다는 느낌이다. 뛰어난 건축미를 자랑하던 건물들과 화려했던 크루즈 선박만이 이곳이 붐비던 터미날이었음을 말해주고 있다. 왜 이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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