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2021. 06. 18. 13:53
장마철을 앞두고 18일엔 전국적으로 5㎜ 안팎의 약한 비가 내렸다. 옅은 안개도 함께 끼는 등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면서 이날 서울 낮 최고기온은 24로 선선한 날씨를 보였다. 비는 이 날 낮부터 차차 잦아들 전망이다. 비와 함께 서울 곳곳의 핀 꽃과 신록들은 더욱 싱그러웠다. 접시꽃, 마가목, 모감주나무 등 도심과 공원에 핀 꽃과 나무들에는 물방울이 맺혀 한층 더 푸르름을 더했다. 비가 체 그치기도 전에 나와 소복하게 꽃가루를 묻힌 꿀벌도 발견할 수 있었다. 상암동 난지천공원에는 인근 어린이집 아이들이 알록달록한 우비를 나눠쓰고 나와 꽃과 나무들을 관찰하고, 놀이하며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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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장마 앞두고 내린비..서울이 싱그럽다
[이 시각] 장마 앞두고 내린비…서울이 싱그럽다 - 중앙일보
옅은 안개도 함께 끼는 등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면서 이날 서울 낮 최고기온은 24로 선선한 날씨를 보였다. 비와 함께 서울 곳곳의 핀 꽃과 신록들은 더욱 싱그러웠다. 기상청은 비가 그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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