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1.07.05 09:40
21년 전 사고로 전신마비가 된 아버지가 딸의 결혼식에서 두발로 걷는 영상이 화제다. 꼭 함께 춤을 추자고 딸과 약속한 것을 지키기 위해 몰래 재활운동을 해온 것이다.
샘 슈미트(56)는 1995년 인디카(indycar) 카레이서에 입문했다. 31세 늦은 나이에 시작했지만 4년 만에 모터 스피드웨이 경주에서 우승하는 등 승승장구하는 듯 보였다.
그러나 슈미트의 행운은 오래가지 못했다. 그는 2000년 1월 리그 개막전 테스트 주행 도중 안타까운 사고를 당하고 말았다. 사고 직후 4분간 숨이 멎는 위기를 겪은 그는 5개월 동안 인공호흡기에 의지해야 했다. 그 후 의식은 돌아왔지만 목 아래가 마비돼 다신 걸을 수 없는 운명에 처했다. 당시 딸 사바나(23)는 두 살이었다.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topic/2021/07/05/DMBKNOW3RBCJNHJZPWTVR2K2KM/
딸 결혼식서 함께 춤… 전신마비 아빠, 21년전 약속 지켰다
딸 결혼식서 함께 춤… 전신마비 아빠, 21년전 약속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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