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1. 07. 07. 03:01
다섯 명의 인디언 소년이 법을 공부했지. 한 명이 대법원으로 들어가서 네 명이 되었네. 네 명의 인디언 소년이 바다로 나갔지. 한 명이 훈제된 청어에 먹혀서 세 명이 되었네. 세 명의 인디언 소년이 동물원을 걷고 있었지. 한 명이 큰 곰에게 잡혀서 두 명이 되었네. 두 명의 인디언 소년이 햇볕을 쬐고 있었지. 한 명이 햇볕에 타서 한 명이 되었네. - 애거사 크리스티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중에서 |
1년의 절반이 끝나고 남은 절반을 시작하는 7월이다. 올해는 특히 대통령 선거에 나가겠다는 정치인들의 선언으로 하반기의 문을 열었다. 당연히 나오겠거니 한 사람도 있고 저 사람도 대통령을 꿈꾸었나 싶은 이도 있다. 새삼 강도 높여 현 정권을 비판하는 그들의 출정가를 들으며 또 많은 사람들은 새로운 희망에 부푼다.
https://www.chosun.com/opinion/specialist_column/2021/07/07/4LIPEEV5ZJB6DEITSTLBLBJZNU/
[김규나의 소설 같은 세상] [119] X파일과 마지막 생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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