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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나의 소설 같은 세상] [118] 정치인의 도리언 그레이 증후군

바람아님 2021. 7. 1. 07:01

조선일보 2021.06.30 03:00

 

비결을 알려주게. 다시 젊어질 수만 있다면 무슨 짓이든 하겠네. 청춘! 세상에 젊음만 한 것이 또 어디 있겠나. 젊은이들이 무식하니 어쩌니 하는 말은 다 어리석은 소리야. 요즘 내가 경청할 만한 이야기를 하는 건 모두 나보다 훨씬 어린 사람들뿐일세. 젊은이들이 나보다 앞서가는 것 같아.
    - 오스카 와일드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 중에서

 

힙합 가수처럼 청바지와 티셔츠, 검은 가죽 재킷과 선글라스를 쓴 70세 전직 총리의 모습이 공개되었다. 68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온라인 게임을 하는 모습을 인터넷에 올렸다. 이에 질세라 65세의 현직 도지사도 뮤직비디오를 냈고 50세의 여당 의원은 걸그룹의 춤을 흉내 내며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강조했다. 대선 후보로 나선다는 정치인들의 최근 행보다

 

https://www.chosun.com/opinion/specialist_column/2021/06/30/5JRJOS6NRRA6PLE5CPFLIYH3LI/
[김규나의 소설 같은 세상] [118] 정치인의 도리언 그레이 증후군

 

[김규나의 소설 같은 세상] [118] 정치인의 도리언 그레이 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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