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은 73주년 제헌절이다. 과거처럼 따들썩한 기념행사 같은 것은 없고 대체공휴일 얘기만 무성하다. 하늘이 청명하고 구름이 제법 멋을 내는 그런날 태극기와 무궁화가 있는 안산 호수공원의 무궁화 동산을 찾았다. 무궁화 동산은 안산기가 자원봉사자들의 지원을 받아 27,000본의 무궁화를 심어 산림청으로 부터 2017년 전국 최고의 나라꽃 무궁화 명소로 선정된 곳이다. 나즈막한 동산 주변에 온통 무궁화 꽃들이 만발하고 드높은 곳에 태극기가 펄럭이고 있어 누구나 이곳에 서게되면 절로 나라 사랑하는 마음이 생겨 난다. 또한 이곳 호수공원은 주변의 아파트들과 잘 어울려 마치 아파트에 딸린 정원 같은 분위기다. 안산 하늘은 언제나 맑고 푸르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좀더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안산호수공원 2021-07-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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