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活文化/세상이야기

세계유산 대성당서 찍은 선정적 뮤비…촬영 허락한 대주교 사과

바람아님 2021. 10. 16. 06:59

 

조선일보 2021. 10. 15. 14:04

 

13세기 지어지기 시작해 완공까지 266년이 걸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스페인의 톨레도 대성당에 한 남성이 걸어 들어온다. 짧은 원피스를 입은 여성은 성당의 문 앞에서 춤을 추기 시작한다. 남성과 여성은 성당 곳곳에서 몸을 밀착한 채 선정적인 춤을 춘다. 이 모습을 사제복을 입은 남성이 몰래 지켜본다.

 

씨.탄가나(C.Tangana)라는 예명으로 잘 알려진 스페인 래퍼 안톤 알바레즈(31)와 아르헨티나 가수 나티 폴소(26)가 지난 8일 공개한 뮤직비디오 ‘아테오’의 내용이다. 아테오는 무신론자라는 뜻이다. 노래는 “나는 무신론자였지만 지금은 (신을) 믿는다. 왜냐하면 너와 같은 기적은 천국에서 내려와야 하기 때문” 등의 가사를 담았다. 성당에서 촬영되지는 않았지만 뮤직비디오에는 나체의 나티 폴소가 안톤 알바레즈의 잘린 목을 들고 있는 장면도 나왔다. 뮤비 속 시청자들은 이런 모습들을 소셜미디어를 통해 접하고 팝콘을 먹으며 열중해 시청한다.


https://news.v.daum.net/v/20211015140416526
세계유산 대성당서 찍은 선정적 뮤비…촬영 허락한 대주교 사과

 

세계유산 대성당서 찍은 선정적 뮤비..촬영 허락한 대주교 사과

13세기 지어지기 시작해 완공까지 266년이 걸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스페인의 톨레도 대성당에 한 남성이 걸어 들어온다. 짧은 원피스를 입은 여성은 성당의 문 앞에서 춤을 추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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