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2022. 02. 17. 00:00
YS-DJ 분열 노렸던 1987년 개헌
'단일화 꼬리표' 安은 제도의 희생양
결선투표 개헌 조건으로 단일화 받아
정권교체 주역되어 국민에 감동 주길
대통령 선거 때만 되면 주로 야권에서 터져 나오는 소리가 있다. 정권교체가 아니다. 후보 단일화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완주한다고 계속 얘기해도 ‘단일화 꼬리표’만 붙이려 한다”며 13일 여론조사 경선을 국민의힘에 제안했다. 5자 구도로 치러진 2017년 대선에선 선거 2주일 전 ‘중도·보수 대통령 후보 단일화를 위한 시민사회 원탁회의’까지 열렸다. 2012년 좌파인사들이 단일화를 강요했던 ‘희망 2013 승리 2012 원탁회의’를 본뜬 모임이었다.
그렇게 ‘대선 단일화’ 역사를 파내려가다 나는 혼자 탄식을 하고 말았다. 후보 단일화는 성공 여부와 상관없이 1987년 대통령 직선제 개헌 이후 대선 때마다 불거졌던 구조적 문제였던 것이다.
https://news.v.daum.net/v/20220217000007769
[김순덕 칼럼]안철수는 죄가 없다
[김순덕 칼럼]안철수는 죄가 없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11일 오후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주최·방송 6개사 공동 주관 ‘2022 대선후보 초청 토론’에서 방송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news.v.daum.net
'人氣칼럼니스트 > 김순덕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순덕의 도발] 나랏빚 늘리는 '경제 대통령'도 있나 (0) | 2022.02.24 |
---|---|
[김순덕의 도발]대장동으로 본 '경제 대통령' 이재명 (0) | 2022.02.21 |
[김순덕의 도발]대선 TV토론 인상비평을 해보았다 (0) | 2022.02.14 |
[김순덕의 도발]안철수는 이재명과 단일화할 터인가 (0) | 2022.02.11 |
[김순덕의 도발]북핵을 머리 위에 두고 '3不' 유지한다고? (0) | 2022.0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