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2. 04. 02. 03:20 (윤덕민 한국외대 석좌교수·前 국립외교원장)
3년간 61발 미사일 도발
이걸 대화 재개하자는 北의 메시지로 본다면
그야말로 '특등 머저리'
압도적 北核 억지력 갖춰야 협상에도 나설 수 있어
화성17호 불기둥을 보면서 분노했다. 지난 3년간 61발의 미사일 도발을 목격하고도 이것이 협상을 재개하고자 하는 대화 메시지라고 보는 사람이 있다면, 김여정 지적대로 특등 머저리임에 틀림없다. 지난 30년간 역대 정부가 관성처럼 해왔던 대북 정책의 조전(弔電)이다. 냉전 이후 정부들은 보수든 진보든 진정성 있게 대북 포용 정책을 추진했지만 북한 핵 무장은 현실화되었고 우리가 바라던 북한의 긍정적 변화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https://news.v.daum.net/v/20220402032011909
[朝鮮칼럼 The Column] 우리가 北보다 우위라는 포용정책의 전제가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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