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氣칼럼니스트/김순덕칼럼

[김순덕의 도발] 검수완박보다 끔찍한 정치권의 '검수야합'

바람아님 2022. 4. 24. 08:03

 

동아일보 2022. 04. 23. 10:00

 

박병석 국회의장이 22일 내놓은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중재안을 여야가 받아들였다. 검찰 직접수사를 기존 6대 범죄(경제·부패·공직자·선거·방위사업·대형참사) 수사에서 경제·부패 수사만 남기고 박탈하되, 중대범죄수사청이 설치되면 완전 폐지한다는 거다.

 

그러나 검수완박이 검수덜박(덜 박탈)됐다고 할 수 없다. 핵심이 박탈됐기 때문이다. 무소속 양향자 의원이 언론 인터뷰에서 밝혔던 “문재인 청와대 사람 20명은 감옥 갈 수 있다”는 선거 범죄 수사나 공직자 범죄 수사가 홀랑 빠졌다. 여야가 야합해 정치권에 불리한 대목을 들어내고, 국민 보기 면구스러워 방위사업과 대형참사까지 뺀 ‘검수야합’이다.


https://news.v.daum.net/v/20220423100014450
[김순덕의 도발] 검수완박보다 끔찍한 정치권의 '검수야합'

 

[김순덕의 도발] 검수완박보다 끔찍한 정치권의 '검수야합'

박병석 국회의장이 22일 내놓은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중재안을 여야가 받아들였다. 검찰 직접수사를 기존 6대 범죄(경제·부패·공직자·선거·방위사업·대형참사) 수사에서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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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수완박 여야 합의 다음날..서울 곳곳서 퍼진 '반대' 목소리

중앙일보 2022. 04. 23. 17:59

 

봄기운이 완연한 23일 오후. 서울 도심 곳곳에선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에 반대한다”는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서울 여의도와 혜화 등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한 이들은 보수·진보 성향을 가리지 않고, 박병석 국회의장이 낸 검수완박 법안 중재안을 여야가 전격 합의한 것에 반대했다. 다만 보수 측은 “검찰을 없애선 안 된다”며, 진보 측은 “검찰 수사권을 완전히 뺏어야 한다”며 각기 다른 이유를 들었다.


https://news.v.daum.net/v/20220423175955813
검수완박 여야 합의 다음날..서울 곳곳서 퍼진 '반대' 목소리

 

검수완박 여야 합의 다음날..서울 곳곳서 퍼진 '반대' 목소리

봄기운이 완연한 23일 오후. 서울 도심 곳곳에선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에 반대한다”는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서울 여의도와 혜화 등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한 이들은 보수·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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