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學,藝術/아트칼럼

[김희경의 7과 3의 예술] 나와 그대의 절망을 비추다, 뭉크

바람아님 2022. 4. 27. 06:30

 

한국경제 2022. 04. 26. 23:37

 

◆‘7과 3의 예술’에서 7과 3은 도레미파솔라시 ‘7계음’, 빨강 초록 파랑의 ‘빛의 3원색’을 의미합니다. 이를 통해 큰 감동을 선사하는 예술가들의 삶과 철학을 살펴봅니다.  ~김희경

 

아름답지도, 유쾌하지도 않다. 순간을 생생하게 포착해서 정교하게 그려내지도 않았다. 거친 붓질과 일렁이는 선으로 표현한 핏빛 하늘, 해골 같은 얼굴로 비명을 지르는 사람만 덩그러니 있을 뿐이다.

그런데 전 세계 많은 사람이 이 그림을 알고 좋아한다. 노르웨이 출신 화가 에드바르 뭉크(1863~1944)의 ‘절규’(사진)라는 작품이다. 인기가 높은 만큼 패러디도 숱하게 이뤄졌다. 사람들은 대체 왜 절망과 공포만이 가득한 이 그림에 열광하는 걸까.


https://news.v.daum.net/v/20220426233701315
[김희경의 7과 3의 예술] 나와 그대의 절망을 비추다, 뭉크

 

[김희경의 7과 3의 예술] 나와 그대의 절망을 비추다, 뭉크

아름답지도, 유쾌하지도 않다. 순간을 생생하게 포착해서 정교하게 그려내지도 않았다. 거친 붓질과 일렁이는 선으로 표현한 핏빛 하늘, 해골 같은 얼굴로 비명을 지르는 사람만 덩그러니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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