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學,藝術/아트칼럼

안목 있는 화가[이은화의 미술시간]〈212〉

바람아님 2022. 4. 29. 07:05

 

동아일보 2022. 04. 28. 03:03

 

비운의 천재 화가로 불리는 빈센트 반 고흐. 가난과 광기로 점철된 삶을 살았던 그는 평생 딱 한 점의 그림을 팔았다. 모두가 외면하던 고흐의 작품을 기꺼이 구매한 이는 바로 벨기에 화가 안나 보슈다. 보슈는 단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이국의 무명 화가 그림을 어떻게, 왜 수집한 걸까?

 

슈는 벨기에에서 활동한 인상주의 화가다. 부유한 아버지 덕분에 동생 외젠과 함께 여유롭게 화가 활동을 하며 젊은 화가들의 작품도 수집했다. 그녀가 평생 수집한 작품은 431점이나 되었다. 보슈는 벨기에의 급진적인 미술가 20명으로 구성된 그룹 ‘20’의 회원이기도 했다. 이 초상화는 같은 그룹 회원이던 테오 판리셀베르허가 그렸다. 점묘법으로 그려진 그림 속 보슈는 한 손에 팔레트를, 다른 한 손에 붓을 쥐고 먼 데를 응시하고 있다.


https://news.v.daum.net/v/20220428030342180
안목 있는 화가[이은화의 미술시간]〈212〉

 

안목 있는 화가[이은화의 미술시간]〈212〉

테오 판리셀베르허 ‘안나 보슈’, 1889년경.비운의 천재 화가로 불리는 빈센트 반 고흐. 가난과 광기로 점철된 삶을 살았던 그는 평생 딱 한 점의 그림을 팔았다. 모두가 외면하던 고흐의 작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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