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2022. 07. 20. 00:11
■ '파리스의 심판'과 에게해
초대받지 못한 여신이 던진
권력이라는 이름의 '황금사과'
서로 "내가 최고" 다툰 세 여신
심판 나선 파리스의 선택은
10년 걸친 '트로이 전쟁' 초래
지금도 그리스·튀르키예 싸워
고두현 논설위원
역시 ‘불화(不和)의 여신’이 화근이었다. 불화와 다툼을 관장하는 여신 에리스는 신들의 결혼식에 초대받지 못해 화가 났다. 그래서 황금 사과에 ‘가장 아름다운 여신에게’라는 글을 새겨 하객 사이에 던졌다. 이를 본 여신들은 서로 자기 것이라고 다투기 시작했다. 우여곡절 끝에 제우스의 부인 헤라, 전쟁과 지혜의 여신 아테나, 사랑의 여신 아프로디테가 최종 후보로 뽑혔다.
세 여신은 인간 중에서 가장 잘생긴 남자인 트로이의 왕자 파리스에게 심판받기로 했다. 파리스 앞에 도착한 이들은 저마다 달콤한 말로 그를 꼬드겼다. 헤라는 세계의 왕이 되게 해주겠노라고 했고, 아테나는 승리의 지혜를 주겠다고 했다. 아프로디테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를 주겠다고 했다. 파리스는 고심 끝에 아프로디테를 택했고, 마침내 최고의 미인인 헬레네를 아내로 얻었다.
https://news.v.daum.net/v/20220720001102931
'불화의 여신'은 오만과 편견의 틈을 파고든다 [고두현의 문화살롱]
'불화의 여신'은 오만과 편견의 틈을 파고든다 [고두현의 문화살롱]
역시 ‘불화(不和)의 여신’이 화근이었다. 불화와 다툼을 관장하는 여신 에리스는 신들의 결혼식에 초대받지 못해 화가 났다. 그래서 황금 사과에 ‘가장 아름다운 여신에게’라는 글을 새겨
news.v.daum.net
'人文,社會科學 > 敎養·提言.思考'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영옥의 말과 글] [263] "어머, 나는 누구인가?" (0) | 2022.07.31 |
---|---|
[백영옥의 말과 글] [262] 다시 생각하기 (0) | 2022.07.23 |
[글로벌 아이] 한 사진작가의 깨달음 (0) | 2022.07.20 |
[천자 칼럼] 자화상에 숨겨진 비밀들 (0) | 2022.07.18 |
[백영옥의 말과 글] [251] 과잉의 청구서 (0) | 2022.07.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