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2022. 12. 19. 11:02
기사내용 요약
신시내티 미술관 관장, '빵과 달걀이 있는 정물'서 미세한 균열 발견
균열 아래 '하얀색 물감' 수상히 여겨 조사…숨겨진 초상화 찾아내
폴 세잔 초기 자화상으로 추정, 추후 추가 분석·연구 진행될 예정
'빵과 달걀이 있는 정물'에는 빵과 달걀, 그리고 식기들만 있던 게 아니었다. 작품 아래에는 화가 폴 세잔 본인으로 추정되는 초상화가 숨어 있었다.
미국 CNN은 15일(현지시간) '현대미술의 아버지' 폴 세잔이 1865년 그린 '빵과 달걀이 있는 정물' 아래 157년간 숨겨져 있던 비밀에 대해 보도했다. 원판 작품 아래에는 폴 세잔 본인으로 추정되는 초상화가 있었다.
신시내티 미술관 관장 세레나 유리는 봄 전시회에 걸렸던 '빵과 계란이 있는 정물화'를 정기 점검하던 중 미세한 균열을 발견했다. 157년이나 된 작품이니만큼 약간의 손상은 당연히 있을 수 있었지만, 이상하게도 세레나가 찾아낸 균열은 작품 전체가 아닌 특정 영역에만 국한됐다. 균열 사이로는 폴 세잔 작품 특유의 '어두운' 색감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하얀색 물감'이 살짝 드러나 있었다.
https://v.daum.net/v/20221219110241126
157년간 숨겨져 있던 비밀…'빵과 달걀이 있는 정물' 아래의 '자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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