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學,藝術/아트칼럼

157년간 숨겨져 있던 비밀…'빵과 달걀이 있는 정물' 아래의 '자화상'

바람아님 2022. 12. 20. 07:10

뉴시스 2022. 12. 19. 11:02

기사내용 요약
 신시내티 미술관 관장, '빵과 달걀이 있는 정물'서 미세한 균열 발견
 균열 아래 '하얀색 물감' 수상히 여겨 조사…숨겨진 초상화 찾아내
 폴 세잔 초기 자화상으로 추정, 추후 추가 분석·연구 진행될 예정

 '빵과 달걀이 있는 정물'에는 빵과 달걀, 그리고 식기들만 있던 게 아니었다. 작품 아래에는 화가 폴 세잔 본인으로 추정되는 초상화가 숨어 있었다.

미국 CNN은 15일(현지시간) '현대미술의 아버지' 폴 세잔이 1865년 그린 '빵과 달걀이 있는 정물' 아래 157년간 숨겨져 있던 비밀에 대해 보도했다. 원판 작품 아래에는 폴 세잔 본인으로 추정되는 초상화가 있었다.

신시내티 미술관 관장 세레나 유리는 봄 전시회에 걸렸던 '빵과 계란이 있는 정물화'를 정기 점검하던 중 미세한 균열을 발견했다. 157년이나 된 작품이니만큼 약간의 손상은 당연히 있을 수 있었지만, 이상하게도 세레나가 찾아낸 균열은 작품 전체가 아닌 특정 영역에만 국한됐다. 균열 사이로는 폴 세잔 작품 특유의 '어두운' 색감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하얀색 물감'이 살짝 드러나 있었다.



https://v.daum.net/v/20221219110241126
157년간 숨겨져 있던 비밀…'빵과 달걀이 있는 정물' 아래의 '자화상'

 

157년간 숨겨져 있던 비밀…'빵과 달걀이 있는 정물' 아래의 '자화상'

기사내용 요약 신시내티 미술관 관장, '빵과 달걀이 있는 정물'서 미세한 균열 발견 균열 아래 '하얀색 물감' 수상히 여겨 조사…숨겨진 초상화 찾아내 폴 세잔 초기 자화상으로 추정, 추후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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