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2023. 1. 9. 00:38
글로벌 기업 구글·마이크로소프트·IBM·스타벅스·샤넬의 공통점이 있다. 모두 최고경영자(CEO)가 인도계란 점이다. S&P에 따르면 미국 포춘지 선정 글로벌 500대 기업 중 인도계가 CEO인 기업은 58곳에 이른다. 정계에서도 인도계의 활약은 두드러진다.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지금까지 다른 나라의 국가 원수에 오른 인도 혈통이 최소 30명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10월엔 인도를 식민 통치했던 영국의 총리(리시 수낵)를 배출하기도 했다. 최근 아일랜드 총리로 재임명된 리오 버라드카 역시 인도계다.
인구 14억 인도의 '맨 파워'가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인도가 올해 세계 1위의 인구 대국, 10년 내 세계 3위의 경제 대국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다. 그 중심엔 세계 정·재계를 움직이는 인도계가 있다. 미 저명한 경제학자 타일러 코웬은 "인도는 세계의 가장 중요한 인재 원천"이라고 했다.
https://v.daum.net/v/20230109003820482
모국에 113조 쏜다…인도 파워, 구글·스벅·샤넬에 英총리도 접수 [글로벌 리포트]
'時事論壇 > 國際·東北亞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크라에 고전하는 러시아, 뜻밖의 용병 때문이었다 (2) | 2023.01.15 |
---|---|
"러, 10년내 붕괴…아시아에선 전쟁 터질 것" 전문가들 예측 (2) | 2023.01.11 |
[유럽 뒤흔드는 극우 바람] 안보·경제 불안에 ‘1등 복지’ 스웨덴마저 우파 포퓰리즘…21세기판 파시즘 출현 우려 (2) | 2022.12.24 |
[국제이슈+]러시아인들이 소설 '1984'를 다시 읽는 이유 (2) | 2022.12.19 |
영국 “이 나라는 믿을 수 없어”…정부 CCTV 퇴출시킨 사연 (2) | 2022.1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