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2023. 1. 11. 05:00 수정 2023. 1. 11. 07:18
“러시아는 10년 내 실패하거나 해체될 것이다.”
저명한 국제외교·안보 전문가 167명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2033년 러시아의 미래를 이렇게 진단했다. 미국 싱크탱크 애틀랜틱 카운슬은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등 30개국의 정부·교육기관·비영리 단체 등에 속한 국제외교·안보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2033년 국제사회 모습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러, 10년 내 살아남지 못해
애틀랜틱 카운슬은 “이번 설문조사에서 가장 놀라운 결과는 러시아가 향후 10년 내 붕괴할 가능성이 높다고 꼽은 것”이라고 전했다. 167명의 응답자 중 46%가 러시아가 앞으로 10년 이내에 실패하거나 해체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 원인으로 40%가 혁명, 내전, 정치적 붕괴 등을 꼽았다. 이 같은 위기에 몰린 러시아가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14%)고 본 전문가들도 있었다.
중, 대만 침공해 강제로 탈환
이란 등 핵무기 보유국 많아져
美·中 디커플링 극적 변화 없어
美 군사력 외엔 영향력 약화
https://v.daum.net/v/20230111050057333
"러, 10년내 붕괴…아시아에선 전쟁 터질 것" 전문가들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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