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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서 나란히, 갈기 움켜진 소녀.. 말과 교감 나눈 '동행'이 전한 감동

OSEN  2024. 12. 20. 07:18  말과 사람의 ‘동행’을 주제로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시행한 ‘제27회 말 사진 공모전’의 최종 수상작 35점이 발표됐다. 지난 13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는 제27회 말 사진 공모전 시상식과 함께 말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영광의 작품들이 대중에게 첫선을 보였다. 한국마사회 말 사진 공모전은 ‘말’을 소재로 하는 국내 유일의 사진 공모전으로, 1979년 시작되어 올해로 27회 차를 맞이했다. 올해 공모전은 말 복지 증진과 동물복지 인식 확산을 위해 ‘동행’을 주제로 시행됐다. 4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영예의 대상에는 최방원 작가의 '동행'이 선정됐다. '동행'은 여인과 말이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거리를 유지하며 유유히 걷고 있는 뒷모습을 담은 흑백사..

[C컷] 연말을 밝히는 서울라이트 DDP 조명쇼

조선일보   2024. 12. 20. 07:01 서울라이트 DDP 2O24 겨울 개막 어둡고 어려운 연말을 맞고 있다. 한나 아렌트(Hannah Arendt)는 “아무리 어려운 시대라도 불빛을 찾을 희망은 존재한다”고 했던가. 연말엔 불을 밝히는 행사들이 많다. 19일 오후 7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 어울림광장에서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디자인재단이 주관하는 ‘서울라이트 DDP 2024 겨울’이 시작되어 화려한 조명 쇼가 펼쳐졌다.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 서울라이트 DDP 행사는 2021년까지는 연 1회만 하다가 2022년부터 가을과 겨울 2번씩 열리고 있다. 코로나19가 끝난 이후부터 연 50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방문했고, 지난해 겨울 행사엔 63만 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찾았다. 이번 행..

민주당, 헌법재판소는 재촉하면서…이재명 사법리스크는 거리두기

데일리안  2024. 12. 20. 05:40 서류 인편 수령 선거법 2심 절차 개시 고의 지연 비판엔 "악의적 프레임"반발 이화영 대북송금 또 유죄엔 반응 無에 선거법·대북송금 등 李 재판 아직 산적 정치권 안팎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는 윤 대통령의 문제이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는 탄핵과 별개라는 인식이 확대되고 있지만, 민주당은 '신속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리'를 촉구하면서도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와 관련해서는 거리를 두는 모양새다. 앞서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1심 '징역형 집행유예' 선고뿐 아니라, 이화영 전 경기부지사의 쌍방울 그룹 대북 송금의혹 항소심 유죄를 계기로 탄핵 정국에 가려졌던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재점화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민주당에선 이것이 전면에 부상..

"손흥민, 돌파구 찾더니 '기상천외 골' 넣었네"... 英매체 감동 물결[카라바오컵]

스포츠한국  2024. 12. 20. 07:25 손흥민의 원더골이 토트넘 홋스퍼의 카라바오컵 4강 진출을 이끌었다. 영국 현지 매체도 손흥민의 기가 막힌 득점에 감탄을 멈추지 못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20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5시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EFL 카라바오컵 8강 맨유와 홈경기에서 4-3으로 이기고 4강에 진출했다. 손흥민은 이날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며 원더골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결정적인 순간에 토트넘의 구세주가 됐다. 후반 43분 토트넘의 왼쪽 코너킥에서 손흥민이 오른발로 감아찬 킥이 상대 골키퍼의 키를 넘겨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원더골이자 시즌 7호골. 루카스 베리발이 이 과정에서 골키퍼와 접촉한 부..

정부, 美-EU처럼 中전기차에 상계관세 시사… 저가 공세 대응

동아일보  2024. 12. 20. 03:02 中 저가공세에 철강-화학 등 어려움 관세 활용해 국내산업 보호의지 “보복관세 등 득보다 실” 우려도 현대제철, 中열연강판 반덤핑 제소 정부가 중국산 전기차 수입을 억제하기 위해 추가로 관세를 매기는 방안을 들여다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미 중국산 저가 공세에 국내 철강, 석유화학 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정부가 관세를 비롯한 무역 구제 조치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국내 산업 보호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추가 관세 부과가 현실화되면 한중 관계 악화뿐만 아니라 중국의 보복관세 등으로 득보다 실이 더 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18일 중국의 전기차 제조업체 비야디(BYD)의 국내 시장 진출을 앞두고 관세..

[의대증원 파장] '집행정지' 대법원 바라보는 의대생…미복귀는 요지부동

더팩트  2024. 12. 20. 00:01 가처분 신청 대법원 계류…의사들, 신속한 인용 촉구 의대생들 "교육 현장 이미 파괴"…갈등 해소 미지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로 의정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논의도 사실상 멈췄다. 의대 수시 합격자가 발표되는 등 입시 절차가 진행되면서 의사들은 증원 정지 가처분 신청 사건에 대한 대법원 판단에 기대를 걸고 있다. 다만 의대생들은 결과에 상관없이 내년도 복귀는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의정 갈등 해소는 요원해 보인다. 20일 의료계에 따르면 수험생과 의예과 1학년 학생 등 8명은 지난 6월 내년도 의대정원 변경을 승인한 한국대학교육협회(대교협)를 상대로 '의대정원 증원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가처분 신청은 지난 7월 1심, 8월 2심에서 기각됐..

트럼프, 취임 전 이시바 만날 듯… “회담 의향 전달”

서울신문  2024. 12. 20. 05:01 日 주요 인사들 구애에 입장 선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전인 내년 1월 중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회담할 수 있다는 뜻을 일본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시바 총리의 조기 회동 요청을 거절했던 트럼프 당선인은 최근 아베 신조 전 총리의 부인인 아키에 여사,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 등을 연달아 만난 뒤 입장을 선회했다. 요미우리신문은 19일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렇게 보도했다. 트럼프 당선인 측이 제안한 일정은 내년 1월 20일 취임식 직전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문은 트럼프 당선인 취임 뒤 차분히 논의해 2월 방미를 모색해야 한다는 외무성 일각의 의견을 전하면서도 “당선인의 제안을 미일 관계를 중시하는 뜻으로 여..

美 "한덕수 역할 지지…몇주내 한국과 고위급 대면 대화"

뉴시스  2024. 12. 20. 03:52  수정 2024.12.20 05:03 "한국의 헌법적 조치 지지…도전 극복 확신"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정권 교체전 한덕수 대통령 직무대행 체제의 한국과 고위급 대화를 계획 중이다.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부장관은 19일(현지시각) 미 워싱턴DC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한 직무대행은 수십년간 한국에서 공직 경험이 있고, 여기 워싱턴에서 대사로 일했다"면서 "우리는 그의 내부적 역할을 전적으로 지지하고 깊은 관여의 신호를 계속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전반적인 한국의 상황에 대해서는 "우리는 가능한 모든 곳에서 양국 관계와 한미 안보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며 "한국과 미국의 지휘부 교체가 이뤄지고 있는데, 불확실성의 시기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