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學,藝術/사진칼럼

옆에서 나란히, 갈기 움켜진 소녀.. 말과 교감 나눈 '동행'이 전한 감동

바람아님 2024. 12. 20. 08:27

OSEN  2024. 12. 20. 07:18

 말과 사람의 ‘동행’을 주제로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시행한 ‘제27회 말 사진 공모전’의 최종 수상작 35점이 발표됐다. 지난 13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는 제27회 말 사진 공모전 시상식과 함께 말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영광의 작품들이 대중에게 첫선을 보였다.

한국마사회 말 사진 공모전은 ‘말’을 소재로 하는 국내 유일의 사진 공모전으로, 1979년 시작되어 올해로 27회 차를 맞이했다. 올해 공모전은 말 복지 증진과 동물복지 인식 확산을 위해 ‘동행’을 주제로 시행됐다.

4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영예의 대상에는 최방원 작가의 '동행'이 선정됐다. '동행'은 여인과 말이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거리를 유지하며 유유히 걷고 있는 뒷모습을 담은 흑백사진이다.

최방원 작가는 “결혼기념일에 제주도로 여행을 갔다가 우연히 초지에서 말 무리를 만났는데, 아내가 겁도 없이 무리와 함께 걷기 시작했고 이를 뒤에서 순간적으로 담아냈다”라며 촬영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https://v.daum.net/v/20241220071821718
옆에서 나란히, 갈기 움켜진 소녀.. 말과 교감 나눈 '동행'이 전한 감동

 

옆에서 나란히, 갈기 움켜진 소녀.. 말과 교감 나눈 '동행'이 전한 감동

[OSEN=강필주 기자] 말과 사람의 ‘동행’을 주제로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시행한 ‘제27회 말 사진 공모전’의 최종 수상작 35점이 발표됐다. 지난 13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는 제27회 말 사

v.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