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덕수궁의 봄을 대표하는 꽃은 석어당 살구꽃일 것이다. 따라서 해마다 이맘때면 제일 먼저 기다려지는 일이다. 워낙 연륜이 있는 나무라 온전한 꽃이 필지 늘 조바심이 난다. 다행이 금년에도 빠짐이 없이 만개한 모습이다. 뿐만 아니라 미술관앞의 분홍색 능수 벚꽃 또한 관심사항이며 5대궁중에서 덕수궁이 가장 화려한 진달래가 피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지난 4월 초순 처음으로 궁궐 출사를 나섰는데 때마침 살구꽃이 만개했다. 이밖에도 5월 초순이 되면 덕수궁 모란도 인기있는 꽃이다.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덕수궁 2025-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