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5 10

한덕수, 다음주 무소속 출마 후 ‘反明 빅텐트’ 참여할 듯

조선일보 2025. 4. 25. 21:25 6·3 대선이 3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 결정이 임박한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한 대행이 이르면 4월 말, 늦어도 5월 초에 사임하고 대선 출마를 선언하는 방안을 진지하게 검토 중이란 것이다. 한 대행 지인은 “대외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이재명 정권’의 등장으로 성장이 멈춘 나라로 전락할 위기를 막아야 한다는 차원에서 출마를 고민 중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한 대행이 대선 출마를 결단한다면 이번 대선의 공직자 사퇴 시한인 내달 4일 전에 권한대행직을 사임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사임 날짜는 29일이나 30일 가능성이 거론된다. 29일에 국민의힘 3차 경선 진출자 2명이 결정되고, 국무회의가 예정돼 있기 때..

트럼프 “한국에 군사비 수십억 달러 지불… 별도로 처리할 것”

조선일보 2025. 4. 25. 19:59 취임 100일 앞두고 타임지 인터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 공개된 시사 주간지 타임(TIME)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한국에 군사 비용으로 수십억 달러를 지불하고 일본에도 수십억 달러를 지불하고 있다”며 “우리는 (여러) 국가가 우리를 어떻게 대우하는지에 따라 관세를 설정할 것이다. 군사 비용은 별도로 처리(separate item)한다”고 했다. 전날 워싱턴 DC에서 진행된 한미 간 ‘2+2(재무·통상) 협의’에선 방위비 분담금에 대한 언급은 없었는데, 향후 별도의 트랙으로 이를 다룰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다만 한국에 ‘수십억 달러를 군사 비용으로 지불했다’는 건 과거 트럼프가 여러 차례 되풀이 했던 수사(修辭)고, 이는 사실과도 다르다. ..

[眞師日記] 원미산 진달래 동산

이상기온으로 봄같지 않은 날씨가 계속 되다가 갑자기 진달래동산 축제소식을 들었다. 집에서 가까운 곳이고 해서 서둘러 찾아 갔는데 역시나 일찍 핀 꽃은 냉해를 입었고 아직 않핀 꽃이 더 많아 예측을 잘못한것 같다. 그래도 기왕에 나왔으니 열심히 카메라에 담아서 귀가 하였다. 그런데 이게 왠일이지 전체적으로 사진이 엉망이다. 간단한 보정 프로그램으로도 어찌 할수가 없다. 그러다 마침 단양과 점심 식사를 그 근처에서 하고 다시 진달래 동산을 찾았다. 이번에는 카메라를 안가져 왔으므로 핸드폰만으로 촬영을 해야 했다. 나중에 컴에 올려 다시 확인해 보니 이 역시도 정상적 칼라가 나오지 않는다. 금년 진달래 동산 촬영을 두번씩이나 갔었지만 망치고 말았다.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바람房/꽃사진 2025.04.25

美재무 “한국과 협의 성공적… 빠르면 다음주 세칙 논의”

조선일보 2025. 4. 25. 03:42 수정 2025.04.25. 04:01 2+2 협의 직후 트럼프 앞 만족감 표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24일 “한국과의 양자(兩者) 회담이 매우 성공적이었다”며 “그들은 일찍 왔고(came early), 최선의 안을 가져왔다. 예상보다 협의가 더 빠르게 진행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한미는 이날 오전 약 1시간 동안 베선트,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2(재무·통상) 협의’를 진행했다. 트럼프는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요나르 가스 스퇴르 노르웨이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많은 나라가) 우리와 만나 무역에 대해 논의하고 싶어 한다”며 “훌륭한 진..

김 “한, 당원에 사과를” 한 “충성은 나라에” 안 “반성이 시작”

중앙일보 2025. 4. 25. 00:49 국민의힘의 대선 경선 맞수토론에서 후보들이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한 입장 차를 선명히 드러냈다. 24일 오후 토론에선 김문수·한동훈 후보가 1부, 안철수·김문수 후보가 2부에서 각각 맞붙었다. 김 후보가 한 후보를 지목해 이뤄진 토론에서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후배” 등 한 후보와 윤 전 대통령의 관계를 강조한 김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형이 자기를 정치적으로 반대하니까 무리하게 정신병원에 입원까지 시켰다”며 “대통령을 탄핵하고 내란이라고 단정하는 것이야말로 이재명과 다를 게 뭐가 있느냐”고 쏘아붙였다. “윤 전 대통령을 찾아뵙고 ‘인간적으로 못할 짓을 했다’고 하고, 당원들에게 사과하라”는 말도 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의 단일..

[사설] 국힘 정책硏 “국민께 진심으로 계엄 사죄 드린다”

조선일보 2025. 4. 25. 00:30 국민의힘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이 24일 대선 정강·정책 방송 연설에서 “권력에 줄 서는 정치가 계엄 같은 처참한 결과를 낳았다”며 “국민의힘은 깊이 뉘우치고 있으며 국민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했다. ‘권력에 줄 서는 정치’에 대해 그는 “대통령 심기를 살피며 두 명의 당 대표를 강제로 끌어내렸다”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후보를 눌러 앉히려 국회의원들이 연판장을 돌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파면당한 대통령은 ‘이기고 돌아왔다’고 했는데 무엇을 이겼다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당에 남겨진 것은 깊은 좌절과 국민의 외면뿐”이라고 했다. 그동안 국힘 지도부는 계엄에 대한 어정쩡한 유감 표명을 해왔다.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작년 말 “불안과 걱정을 끼쳐 드려 사과드린다”..

북, '빨치산' 창건일 앞두고 김정은 체제 결속 극대화…소소한 행사 치를듯

데일리안 2025. 4. 25. 00:15 "김정은 모셔 부국강병 성취될 것" '빨치산 정신'도 부각…올해 93주년 대규모 열병식 등 큰 행사 없을 듯 북한이 인민군의 뿌리로 여기는 항일 빨치산(항일유격대)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3주년을 하루 앞두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북한을 강국으로 만들어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특별한 대규모 행사를 치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조선중앙통신은 24일 '주체적 무장력의 탄생과 더불어 닻을 올린 조선혁명의 위대한 개척 여정' 기사에서 "존엄 높은 강국의 새 전기를 펼쳐가시는 주체 조선의 강대성의 상징이시며 백전백승의 기치이신 김정은 동지를 모시여 부국강병의 역사적 대업은 반드시 성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선인민혁명군은 김일성이 만주에서 항일운동할 때 조직했다고 ..

[朝鮮칼럼] 대통령실 절반 축소해 재건축한 청와대로 옮기자

조선일보 2025. 4. 25. 00:15 대통령 근무하는 건물은 국가의 위엄·안전 확보돼야… 용산 이전은 최악의 선택 차기 대통령은 청와대로 복귀… 단, 완전히 재건축하자 비서실·경호처 건물 해체 후 대통령 집무실과 단일 청사로 조직·인원도 절반 이하로 줄이자 대통령 집무실 이전 문제가 다시 대선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대통령이 근무하는 건물은 대내외적으로 국가의 위엄을 보여주는 상징으로서 손색이 없어야 하고, 유사시 대통령의 안전이 확보되고, 국군통수권 행사에도 지장이 없는 곳에 있어야 한다....차기 대통령은 반드시 청와대로 돌아가야 한다. 다만, 취임 당일이 아니라 청와대를 완전히 재건축한 다음에 돌아가야 한다. 이런 구조적 문제와 기능적 비효율을 해소하려면 청와대 경내에 있는 비서실과 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