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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사태 후 韓中외교장관 첫 통화…관계발전 의지 확인(종합)

연합뉴스  2024. 12. 24. 23:01 조태열 "中과 전략적 소통 강화"…中왕이 "상호이해·신뢰 증진 의향" 경주 APEC 정상회의 등 협력 공감대…한반도 정세·무역 문제 등 의견 교환 한국과 중국의 외교장관이 24일 전화 통화를 하고 한중 관계 증진 방안과 한반도 상황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양국 외교부가 밝혔다. 한국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부터 30분간 통화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최근 한국 내 상황을 설명하면서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에서도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지속 발전시켜 나간다는 한국 정부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은 "중국과 한국은 우호적 이웃 국가이자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며 "양국의 공동 노력으로..

[화보]국내 희귀 흰머리직박구리 포항서 발견

뉴스1  2024. 12. 24. 15:51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흰머리직박구리가 24일 경북 포항시 북구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발견됐다. 흰머리검은직박구리로도 불리는 이 새는 대만 등 동남아에 주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직박구리와 달리 머리에서 목까지 흰색이고 부리가 붉으며, 미국 국조인 흰머리독수리와 생김새가 비슷하다. https://v.daum.net/v/20241224155105267[화보]국내 희귀 흰머리직박구리 포항서 발견 [화보]국내 희귀 흰머리직박구리 포항서 발견(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흰머리직박구리가 24일 경북 포항시 북구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발견됐다. 흰머리검은직박구리로도 불리는 이 새는 대만 등 동남아에 주로v.daum.net

토트넘 이럴수가! 손흥민 '400억' 받고 판다…1년 연장 옵션→유료 이적 현실화

엑스포츠뉴스  2024. 12. 24. 08:19 1년 연장 옵션은 손흥민이 2026년까지 현 소속팀인 토트넘에 남는 계기가 될까. 그럴 가능성도 있지만 지금으로선 내년 여름에 유료 이적에 따라 다른 팀으로 갈 가능성이 커 보인다. 토트넘의 1년 연장 옵션 활성화는 손흥민을 '공짜'로 다른 팀에 넘겨주지 않겠다는 의지다. 벌써 8개월 째 똑같은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토트넘이 손흥민과 맺고 있는 현재 계약을 1년 연장, 그를 2026년 6월까지 붙잡아둘 거라는 소식이 또 나왔다. 다만 영국 유력지는 "손흥민이 재계약에 응하지 않으면 토트넘이 그를 내년에 이적료 받고 팔 것"이라고 전했다. 결국 토트넘이 염두에 둔 시나리오는 손흥민을 내년에 다른 팀으로 넘기되 얼마라도 받고 넘기겠다는 뜻으로 귀결된다. h..

美국무부 부장관 "韓민주주의 신뢰"…韓외교차관 "한미동맹강화"

연합뉴스 2024. 12. 24. 05:49 캠벨, '개최 연기' NCG 질문에 "한미간 핵심적 메커니즘은 유지" 김홍균 "향후 전개될 일은 헌법·법치에 의거 민주적 절차 따를 것" 미국을 방문 중인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은 23일(현지시간) 국무부에서 커트 캠벨 국무부 부장관을 만나 북한 문제를 비롯한 한미 동맹 관계, 한미일 3국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에서 계엄·탄핵소추 사태 이후로 한미 외교부 고위 당국자가 대면으로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한국의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 및 미국의 정권 교체기에 한미간 고위급 대면 외교가 재가동됐다는 의미가 있다. 캠벨 부장관은 이날 워싱턴DC의 국무부에서 진행된 회담의 모두발언에서 "저는 이 자리에서 한국에 대한 강한 신뢰, 한국의 민주주의와 헌법에 대..

[단독]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 권영세 내정

조선일보  2024. 12. 24. 05:00 오늘 의총서 발표 후 추인 예정 탄핵 국면서 당 안정 역할 기대 국민의힘 새 비상대책위원장에 5선의 권영세(65·서울 용산)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비대위원장 임명권을 가진 권성동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4일 의원총회에서 권 의원 비대위원장 내정을 발표하고 의원들의 추인을 받을 방침이다. 지난 16일 한동훈 전 대표가 사퇴한 지 일주일 만에 국민의힘 새 지도부 구성의 첫 단추를 끼우는 것이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12·3 비상계엄 사태 후폭풍으로 당이 위태로운 상황이니만큼, 의원들 신망이 두텁고 합리적이란 평을 듣는 권영세 의원이 당을 조속히 안정화하는 데 적임자라는 쪽으로 당내 여론이 모아졌다”고 전했다. 권 의원은 윤석열 정부에서..

'가짜배' 착용하고 임신한 척 사진 찍는 中 미혼녀들, 왜?

한국경제  2024. 12. 24. 01:52 최근 트렌드로 '가짜 임신' 사진 찍는 현상 중국 미혼 여성들 사이에서 '가짜 임신 배' 착용 후 임신사진을 촬영하는 것이 유행을 해 눈길을 끈다.  23일(현지 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젊은 여성들이 나이가 들기 전 아름다운 상태에서 임신한 모습을 기록하기 위해 '가짜 임신' 사진을 찍는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 26세 여성은 "아직 미혼이지만 23세 때 가짜 배를 착용하고 임신 콘셉트 사진을 찍었다"고 밝혔으며 또다른 여성은 "30대가 되면 피부에 주름이 생길까 봐 22세에 임신 사진을 미리 촬영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에 대해 "젊고 아름다운 외모를 기록하고 싶은 여성들의 욕구가 반영된 것"이라고 ..

한덕수, 의연한 행보…야당 탄핵 겁박 속 '경제' 챙기느라 분주

데일리안 2024. 12. 24. 00:20 23일 경제 6단체장 초청해 오찬 간담회 주요국 주한 상의들과도 릴레이 간담회 '계엄~탄핵 정국' 국내외 우려 해소 취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12·3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경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의 탄핵 엄포 속에서도 경제·민생을 위해 의연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덕수 권한대행은 23일 서울 총리공관에서 경제 6단체장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진행하며, 대외신인도의 관리·통상 대응·예산안 조기 집행 등을 최우선 과제로 수행할 것임을 약속했다. 한 대행이 경제 단체장들을 만난 것은 '계엄~탄핵 정국'이 촉발한 정치적 불확실성에 대한 경제적 우려를 해소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한 대행은 이날 간담..

[사설] 편파성 논란 자초한 선관위, 뒷감당할 수 있겠나

조선일보  2024. 12. 24. 00:30 중앙선관위는 국민의힘 의원을 ‘내란 공범’으로 표현한 현수막은 허용하면서 ‘이재명은 안 된다’는 현수막은 불허한 바 있다. ‘이재명은 안 된다’ 현수막은 사전 선거운동이 될 수 있어 금지하고, 여당 의원을 ‘내란 공범’이라고 한 것은 사전 선거운동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자 선관위가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헌법재판소에서 인용돼 조기 대선이 치러지고, 이 대표가 대선 후보가 된다는 것을 기정사실처럼 전제로 한 것이란 비판이 나왔다. 결국 선관위는 23일 위원장 주재로 회의를 열어 ‘이재명은 안 된다’ 현수막은 사전 선거운동에 해당되지 않는다며 현수막을 허용하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비상계엄 선포의 이유 중 하나로 선관위의 부정선거 의혹을 거론했다.....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