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2024. 12. 18. 01:34 당선후 첫회견서 푸틴·김정은·시진핑 등 적성국 정상과의 친분 과시 日 총리와 취임 전 회동 가능성도 시사…'한국'은 한 번도 거론 안해 韓 탄핵혼란기 방위비·관세 압력에 조기 북미회담 가능성 우려 커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한반도 주변 강대국과의 정상외교에 시동을 거는 모습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내년 1월 20일 취임까지 한 달여 남겨 놓은 가운데, 한반도 안보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국, 러시아, 일본 등 주변 강대국 정상과의 활발한 소통을 예고했다. 특히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친분을 잇따라 과시하면서 집권 1기 때와 마찬가지로 김 위원장과의 직접 회동 추진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16일(현지시간) 자신의 자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