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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탄핵] 박상수 "한동훈 사퇴 안 해…권한대행체제 불성립"

더팩트  2024. 12. 14. 21:14 "비대위원장 임명자로 당대표 두고 있다" "당권 확보 골몰하는 모습 보이지 않길" 친한계 박상수 국민의힘 대변인이 14일 한동훈 대표가 사퇴하지 않았다는 점을 근거로 권성동 권한대행체제로 전환될 수 없다는 의견을 냈다. 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 대표는 아직 사퇴하지 않았으므로 당대표 권한대행은 성립될 수 없다"며 "당헌상 당대표 권한대행은 당대표 사퇴나 궐위 시 가능하다"고 썼다. 박 대변인은 "당헌 제96조 제1항은 비대위 구성 요건을 두고 있으며, 동조 제4항은 비대위원장은 당대표 또는 당대표 권한대행이 임명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 또 제7항에서 당대표의 지위는 비대위 구성 완료와 동시에 상실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고 ..

젤렌스키 “상당규모 북한군 전투 참여”…북한군 본격 투입 첫 인정

조선일보  2024. 12. 15. 02:47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4일 “북한군이 상당한 규모로 전투에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북한군의 본격 전투 투입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러시아 소셜미디어에서 활동하는 군사 블로거들이 13일 “북한군이 쿠르스크 전투에 투입돼 우크라이나군 300명을 전멸시키고 마을을 되찾았다”고 주장한 지 하루만이다. 이들의 주장이 사실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저녁 영상 연설에서 “오늘 러시아가 상당한 수의(a significant number of) 북한군을 공격에 참여시키기 시작했다는 예비적 정보(preliminary data)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군이 정확히 언제 ..

'尹 지지자' 신평도 아차!…"韓 사살 지시했다면 탄핵 못 면해"

뉴스1 2024. 12. 14. 21:08 타임톡요약보기음성으로 듣기번역 설정글씨크기 조절하기인쇄하기 헌법학회장 지낸 신평 변호사 "헌재 심판 과정 만만찮을 것" 1차 표결 불성립 아닌 '부결'이면 각하…연성계엄이면 기각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로 한국헌법학회장을 지낸 신평 변호사는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한 헌법재판소 판단을 예단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다만 법리적 측면에서 보면 △ 각하(다루지 않음) △ 기각 (탄핵요구 물리침) △ 인용(대통령 탄핵) 가능성 모두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신 변호사는 14일 밤 SNS에 "지난 7일 1차 탄핵소추안 표결에 대해 우원식 국회의장이 '투표수가 의결정족수인 200표 미만인 195표뿐'이라며 '투표 불성립'을 선언했다"며 "(제가 볼 때는)투표불성립이 아니라 '안건 부..

美, 탄핵소추에 "韓민주적회복력 확인…권한대행과 일할준비돼"(종합)

연합뉴스  2024. 12. 15. 01:38 NSC "美 국민, 한국 국민과 계속해서 어깨 나란히 할 것" 블링컨 美국무장관 "우리는 한국국민과 한미동맹 강력 지지" 미국 정부는 14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것과 관련, "우리는 한국의 민주주의와 법치의 회복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이날 윤 대통령 탄핵소추에 대한 연합뉴스의 서면 질의에 대해 대변인 명의의 답변을 통해 이같이 언급했다. NSC는 "한미 동맹은 굳건하며 미국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국민은 한국의 국민들과 함께 계속해서 어깨를 나란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동을 방문 중인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은 이날 요르단에..

유럽·중동 언론 “한국 대통령 탄핵, 헌재 결정에 달려…불확실성 여전”

조선일보  2024. 12. 15. 01:39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다. 헌법재판소 판결에 따라 대통령이 파면되지 않을 수 있다. 한국 정치의 불확실성은 여전하다.” 독일 방송 ZDF와 프랑스 일간 르몽드, 영국 일간 가디언 등 유럽 언론들이 14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소추안이 가결된 뒤 분석 기사에서 내놓은 결론이다. 앞으로 벌어질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이 언제 어떻게 이뤄질지에 따라 윤 대통령의 운명이 정해질 것이며, 그 전까지는 여전히 극도의 불확실성이 한국 정치와 경제, 외교를 지배하게 될 것이란 뜻이다. 가디언은 이날 탄핵 소추안 국회 통과 소식을 전하면서 “윤 대통령의 탄핵을 심리할 헌법재판소가 재판관 공석으로 인해 불안정하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올해 10월 퇴임한 재판관 3명의 후임자..

수렁에 빠진 중 경제...“몰락 중산층 2000만명 우버 택시로 몰렸다”

조선일보  2024. 12. 15. 00:00 [온차이나] 중국 민간 경제 전문가들 “통계보다 훨씬 더 나쁘고, 성장시대 저문다” 경고 “연간 성장률 3%p씩 과대 포장...구조적인 수요 감소기 진입, 경기 진작 안 통해” 연말을 앞두고 중국 검열 당국의 손이 바쁩니다. 민간 경제 전문가들이 “경제 실상이 정부 통계보다 훨씬 더 나쁘다”고 발언한 내용이 인터넷 언론과 소셜미디어를 통해 빠른 속도로 확산하자 관련 글과 영상을 지우느라 분주하다고 해요. 해외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강연 원고를 보니 중국 당국이 긴장할만한 내용이었습니다. 국유 금융사인 궈터우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 가오산원(高善文)은 “지난 3년간 중국 경제성장률이 매년 3% 포인트씩 모두 10% 포인트 고평가됐다”고 했습니다. 작년 중국이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