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2023. 1. 22. 07:00
차가운 연밭에 홀로 선 너는
소임을 다한 고독한 성자.
뻘밭에서 천민으로 태어나
뭍 생명 보듬고 나누어 주었네.
뜨거운 여름 내내 짜증 내지 않고
화사한 미소로 반겨 주었네.
■ 촬영정보
「 설날 아침, 생명의 씨를 품고 맹추위를 견디는 연밥처럼 새 희망을 품고 새해를 맞으시기를 바랍니다. 렌즈 70~200mm, iso 100, f16, 1/160초.
」
https://v.daum.net/v/20230122070035610
[조용철의 마음풍경] 내려놓고 고개 숙인 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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