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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핵폐기물 재활용 기술 보유한 韓·美…내달 실증연구 나선다

바람아님 2023. 2. 24. 21:55

한국경제 2023. 2. 24. 17:57

사용후핵연료 안전 처리 중요
핵폐기물 질량·부피 확 줄여
차세대 소형모듈원전 연료로 써
'파이로-SFR' 원천기술 주목
원자력硏, 美 아이다호 연구소와
내달 상용화 前단계 논의하기로
업계 "연구 시설 규모 늘리고
美에 실험 권한 확대 요청해야"

탄소 배출이 없는 친환경 고효율 발전소로 세계 각국에서 가치가 치솟고 있는 원자력 발전. 다만 원자력 발전이 지속 가능한 에너지가 되려면 조건이 있다.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인 사용후핵연료(폐연료봉)를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이 있어야 한다. 사용후핵연료는 국내 경수로형 원전 21기에서 매년 400여t, 중수로형 원전 4기에서 350여t이 나온다.

사용후핵연료를 재활용하는 첨단 기술, 파이로프로세싱(이하 파이로)-SFR이다. 파이로-SFR은 사용후핵연료의 질량과 부피를 획기적으로 줄인 다음 이를 차세대 소형모듈원전(SMR)인 소듐냉각고속로(SFR) 땔감으로 다시 투입하는 기술이다. 세계에서 한국과 미국만이 원천기술을 갖고 있다. 미국 아이다호연구소, 아르곤연구소와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발하고 있다.

현재 원자력연은 실제 사용후핵연료엔 접근하지 못하고 이를 본뜬 모의 핵연료로만 실험을 하고 있다. 또 파이로-SFR 개발에 대한 미국의 장기(long-term) 동의는 사용후핵연료 전처리→환원→정련→제련→SFR 핵연료 제조로 이어지는 절차에서 고작 2단계인 환원까지로 제한돼 있다.


https://v.daum.net/v/20230224175702025
원전 핵폐기물 재활용 기술 보유한 韓·美…내달 실증연구 나선다

 

원전 핵폐기물 재활용 기술 보유한 韓·美…내달 실증연구 나선다

탄소 배출이 없는 친환경 고효율 발전소로 세계 각국에서 가치가 치솟고 있는 원자력 발전. 다만 원자력 발전이 지속 가능한 에너지가 되려면 조건이 있다.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인 사용후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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