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보 2023. 9. 12. 09:21 수정 2023. 9. 12. 09:24
시간 크게 늘리고 이수학점 확대…“대한민국 위협 北 정권 실체 이해”
ROTC 후보생도 임관 전 필수 수강…국가관 내재화 對敵觀 정립
육사 “6·25전쟁사 100% 이수”…군인정신 확립 위해 교과과정 개정
육·해·공군 각군 사관학교가 새 학기를 맞아 생도들이 올바른 역사관과 국가관을 키우도록 하고 있다.
국군의 중추이자 호국의 간성인 육·해·공군 사관생도의 ‘6·25전쟁 제대로 알기 교육’이 대폭 강화된다. 문재인 정부 때 육군사관학교(육사) 6·25전쟁사 등 세 과목을 선택과목으로 축소·변경했지만, 윤석열 정부들어 내년부터 공통필수 과목으로 전환하는 데서 나아가 해·공군, 육군3사관학교, 학생군사교육단(ROTC) 후보생들까지 6·25전쟁사 교육 시간을 늘리는 등 교육을 크게 강화하기로 한 것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사관생도들이 올바른 역사관과 국가관을 내재화하고, 확고한 대적관을 정립해야 한다는 각 학교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며 " 6·25전쟁을 정확하게 교육해 생도들의 군인정신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북한정권과 북한군으로부터 다시 침략당하지 않고, 국가와 국민을 지켜내겠다는 목표를 생도들에게 각인시키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문 정부 때 국방백서에서 ‘북한=주적’ 개념을 삭제하고, 사관학교 등에서 대적관(對敵觀) 교육을 크게 약화시킨 것에 대한 반작용으로 분석된다.
사관학교 생도뿐 아니라 학생군사교육단(ROTC) 후보생들도 임관 전 6·25전쟁사를 필수적으로 배우게 된다. 육군학생군사학교(학군교)는 이달부터 11월까지 각 학군단 내에서 6·25전쟁사 교육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학군교는 내년부터 해당 교육을 정식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https://v.daum.net/v/20230912092110329
文정부 축소 6·25전쟁사 교육 사관학교서 대폭 강화…“北정권 실체 이해”[정충신의 밀리터리 카페]
文정부 축소 6·25전쟁사 교육 사관학교서 대폭 강화…“北정권 실체 이해”[정충신의 밀리터리
육·해·공군 각군 사관학교가 새 학기를 맞아 생도들이 올바른 역사관과 국가관을 키우도록 하고 있다. 국군의 중추이자 호국의 간성인 육·해·공군 사관생도의 ‘6·25전쟁 제대로 알기 교육’
v.daum.net
'時事論壇 > 軍事·武器.安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천상륙작전 73주년···다시 보는 1%의 기적 [포토多이슈] (2) | 2023.09.16 |
---|---|
美, 한국에 F-35 25대 판매 잠정 승인…6조7000억원 규모(종합) (1) | 2023.09.14 |
“외톨이들이 뭉친다”… 장난인 줄 알았는데, 장난 아니었던 푸틴·김정은 밀착 [박수찬의 軍] (2) | 2023.09.08 |
中스텔스기, 대만 우롱 숨바꼭질 끝났다... 美, 추적장비 제공 [최유식의 온차이나] (2) | 2023.09.03 |
남한은 이지스함, 북한은 핵미사일…“한반도 바다 뺏길 수 없다” [박수찬의 軍] (0) | 2023.09.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