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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주의 건강편지]학교에서 체육과 스포츠가 줄어들면...

바람아님 2023. 11. 6. 07:39

코메디닷컴 2023. 11. 6. 06:30

2023년 11월 06일ㆍ1596번째 편지

우리나라에선 LG와 KT가 프로야구 정상을 놓고 겨루지만, 미국에선 지난주 텍사스 레인저스가 창단 62년 만에 처음으로 월드 시리즈에서 우승했지요? 그런데 미국에선 프로야구가 인기 3위의 스포츠랍니다. 1, 2위인 미식축구와 농구는 가을에 시즌을 시작하는데 열기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1861년 오늘(11월 6일), 그 두 스포츠를 가능케 한 주인공이 태어났습니다. 미식축구에 헬멧을 도입했고, 농구를 개발해서 보급한 스포츠 교육가 제임스 네이스미스가 캐나다 온타리오 주의 램지 마을에서 첫 울음을 터뜨린 것이지요.....네이스미스는 일찍 부모를 여의고 삼촌 집에서 크면서 운동을 하며 외로움을 이깁니다. 그는 캐나다 몬토리올의 맥길대 체육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매사추세츠 주 스프링필드의 YMCA직업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할 때 '추운 겨울에도 젊은이들이 어떻게 운동할까' 고민하다 농구를 고안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선 한때 농구가 아이들 키 크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해서 '농구 과외 열기'가 일었지만 곧 식었습니다.....교육현장에선 체육 수업이 줄어들고 있는데, 그 줄어든 체육 수업조차도 제대로 운영하지 않는 학교가 허다합니다. 수단인 입시가 목표가 돼버린 대한민국 교육의 슬픈 단면이지요.

운동이나 스포츠는 절대 시간의 낭비가 아닙니다. 어른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말에 제게 도착한 하버드 대의 이메일 뉴스레터 제목도 이랬습니다. "운동은 기억력과 사고력을 북돋울 수 있다(Exercise can boost your memory and thinking skills.)"


https://v.daum.net/v/20231106063044566
[이성주의 건강편지]학교에서 체육과 스포츠가 줄어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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