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2025. 4. 6. 00:10
박근혜 땐 당밖 유력주자 인한 원심력
중도 제3당·보수정당 분열로 힘 약화
지금은 다수 잠룡 경선 흥행 효과 기대
분당 않고 결집·반이재명 정서 팽배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조기 대선' 시계가 째깍째깍 흐르고 있다. 자당 배출 대통령의 두 번째 파면으로 '여당 지위'를 박탈당한 국민의힘으로서는 이론상 불리할 수밖에 없다. 다만 정치권에서는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때보다는 이번 대선의 조건이 국민의힘에 유리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5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6일 의원총회를 열어 정국 수습 방안과 대선 체제로의 전환 등에 관한 총의를 모은다. 50여 일 뒤 대선을 치러야 하는 만큼, 차주에는 곧바로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을 의결할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국민의힘이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당시보단 다섯 가지 측면에서 유리한 조건을 갖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윤 전 대통령이 원래 문재인 전 대통령에 의해 서울중앙지검장과 검찰총장으로 전격 발탁된 인물로, 보수 적통이라고는 할 수 없다는 점 △여권의 잠재적 대권주자들이 모두 국민의힘의 울타리 안에 있다는 점 △양당 구도로 표를 분산할 강력한 제3당이 없다는 점 △보수정당이 분당되지 않고 있다는 점 등이 유리한 요소로 거론된다.
국민의힘 관계자도 "비록 원치 않던 조기 대선을 치르게 됐지만, 우리 당에게 불리하지만은 않은 구도라고 생각한다"며 "'반이재명' 정서가 상당하고 우리 당이 쪼개지지 않고 결집하고 있다는 점, 대권주자들이 많아 경선 흥행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점 등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https://v.daum.net/v/20250406001001434
국민의힘, 2017년보다 '조기 대선' 해볼만한 이유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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