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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여성, 노동자, 학력 이렇게 비하해도 모두 침묵

바람아님 2025. 5. 31. 01:35

조선일보2025. 5. 31. 00:02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의 아내 설난영씨에 대해 “유력 정당의 대통령 후보 배우자라는 자리가 설씨 인생에서는 갈 수가 없는 자리다. 그러니까 ‘제정신이 아니다’ 그런 뜻”이라고 말했다. 발언 곳곳에서 여성과 노동자, 비대졸자, 노인들에 대한 그의 의식이 드러났다.

유씨는 “본인이 감당할 수 없는 자리에 온 것이다. 그래서 발이 공중에 떠 있다. 제정신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65세인 유씨는 73세인 김 후보에 대해서도 “그냥 할배. 그 할배가 대통령 후보가 된 건 사고”라고 했다. 대담하던 김어준씨는 같이 웃었다.

유씨가 여성·노동자·학력 비하 발언을 한 것은 그 대상이 정치적 반대 진영의 대선 후보 아내이기 때문일 것이다. 유씨는 적대 정치의 한 편에 서서 확성기 역할을 해왔다.

유씨가 이렇게 대담한 것은 대선이 이미 끝났다는 생각을 하기 때문일 것이다. 이들이 또 권력을 잡으면 얼마나 더 대담해질지 알 수 없다. 유씨 발언에 좌파 단체 대부분은 침묵했다. 상대 진영에서 민주당 대선 후보 아내를 이런 식으로 비하했다면 총공세를 폈을 사람들이다. 자기편이라면 무슨 잘못이라도 침묵하는 좌파의 카르텔이 유씨와 같은 비뚤어지고 오만한 인식을 조장하고 있다.


https://v.daum.net/v/20250531000216419
[사설] 여성, 노동자, 학력 이렇게 비하해도 모두 침묵

 

[사설] 여성, 노동자, 학력 이렇게 비하해도 모두 침묵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의 아내 설난영씨에 대해 “유력 정당의 대통령 후보 배우자라는 자리가 설씨 인생에서는 갈 수가 없는 자리다. 그러니까 ‘제정신이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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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먹인 김문수 “내 아내 자랑스럽다... 가정 없다면 대통령이 무슨 소용” [전문]

조선일보  2025. 5. 30. 23:05

“학력 가지고 내 아내 그렇게 얘기, 가슴 아파
유시민, 그런 식으로 하는 게 어떻게 정치냐
아내가 나 때문에 또 상처 받는 것 원치 않아”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30일 아내 설난영씨에 대해 “저와 함께 가는 그 길이 늘 가시밭길이고 힘든 길인데 가장으로서 지켜주면서 저와 산 지가 벌써 44년이 됐다”며 “그동안 저를 지켜주고 함께해준 제 아내가 자랑스럽다”고 했다.

김 후보는 이날 강원 춘천 유세에서 “제가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점이 많은데, 제 아내한테는 특히 부족하다. 제 딸한테도 (민주화운동으로 수감 생활하느라) 장난감 하나 사준 적도 없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김 후보는 연설 도중 감정이 격해진 듯 잠시 울먹이기도 했다.

김 후보는 “정치가 아주 비정하다. 정치라는 게 서로 마주하다 보면 그런 어려운 점이 있는데, 그래도 제 아내를 가지고 그렇게 말하는 건 과연 그게 맞느냐”며 “저는 대통령보다도 가정이 더 중요하다. 가정이 없다면 대통령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고 했다.

앞서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지난 28일 밤 공개된 친민주당 성향 유튜브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방송에 출연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의 아내 설난영씨에 대해 ‘본인이 감당할 수 없는 대통령 후보 배우자 자리에 있어 제정신이 아니다’라는 취지로 비난했다. 이 과정에서 여성·노동자·학력 비하를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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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먹인 김문수 “내 아내 자랑스럽다... 가정 없다면 대통령이 무슨 소용” [전문]

 

울먹인 김문수 “내 아내 자랑스럽다... 가정 없다면 대통령이 무슨 소용” [전문]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30일 아내 설난영씨에 대해 “저와 함께 가는 그 길이 늘 가시밭길이고 힘든 길인데 가장으로서 지켜주면서 저와 산 지가 벌써 44년이 됐다”며 “그동안 저를 지켜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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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설난영 인생선 갈 수 없는 자리… 제정신 아니다”

조선일보  2025. 5. 30. 00:55

김문수 후보 아내 ‘비하’ 논란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의 아내 설난영씨에 대해 ‘본인이 감당할 수 없는 대통령 후보 배우자 자리에 있어 제정신이 아니다’라는 취지로 비난했다. 이 과정에서 여성·노동자·학력·노인 비하를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유 전 이사장은 지난 28일 밤 공개된 친민주 성향 유튜브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방송에 출연해 설씨가 최근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아내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비판한 것을 언급하며 “설씨가 왜 저러는지 이해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설씨는 세진전자 노조위원장이었고, 김 후보는 한일도루코 노조위원장이었다”며 “김 후보가 ‘학출’ 노동자, 대학생 출신 노동자로서 ‘찐 노동자’ 하고 혼인한 것이다. 그 관계가 어떨지 짐작할 수 있다”고 했다. 김 후보는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이고 설씨는 대학에 낙방해 입사했다.

유 전 이사장은 “설씨가 생각하기에 김 후보는 자신과 균형이 안 맞을 정도로 대단한 사람”이라며 “그런 남자와 혼인을 통해 ‘내가 좀 더 고양됐다’고 느낄 수 있다. 이런 조건에선 자기 남편에 대해 비판적으로 보기가 어렵다”고 했다. 이어 “남편 뒷바라지하고 험하게 살다가 국회의원 사모님이 되고, 경기도지사 사모님이 되면서 남편을 더욱 우러러보게 됐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원래 본인이 감당할 수 없는 자리에 온 것이다. 유력 정당의 대통령 후보 배우자라는 자리가 설난영씨의 인생에선 갈 수 없는 자리”라며 “이래서 이 사람이 발이 공중에 떠 있다. 그러니까 제정신이 아니다”라고 했다.


https://v.daum.net/v/20250530005558846
유시민 “설난영 인생선 갈 수 없는 자리… 제정신 아니다”

 

유시민 “설난영 인생선 갈 수 없는 자리… 제정신 아니다”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의 아내 설난영씨에 대해 ‘본인이 감당할 수 없는 대통령 후보 배우자 자리에 있어 제정신이 아니다’라는 취지로 비난했다. 이 과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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