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2025. 6. 22. 00:01
李, 대일 우호 행보 이어가…이시바도 화답
위안부·강제징용·사도광산 등 문제 산적
광복 80주년 한일 양국 메시지 주목
한국과 일본에 훈풍이 불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전 대일(對日) 관계에 강경한 태도를 보였던 것과 달리 '미래지향적' 관계를 강조하며 일본과의 거리를 좁히면서다. 올해 한일 수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한일 관계의 발전을 기대하는 목소리와 함께 과거사 문제가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 대통령은 취임 이후 일본과 친밀감을 강조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취임 후 5일 만인 지난 9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통화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은 두 번째 정상 통화였다.
지난 16일 이 대통령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주한 일본대사관이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리셉션 행사에 영상 축사를 보냈다. 이 대통령은 축사에서 "격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우리 양국은 함께 대응 방안을 모색해야 하는 중요한 파트너"라며 "그동안의 성과와 발전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한일관계에 안정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발전이 이뤄지길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원덕 국민대 일본학과 교수는 <더팩트>와 통화에서 일본이 과거사 문제를 매듭지었다고 보는 태도를 고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교수는 "예컨대 사도광산은 매년 추도식을 할 때 일본이 내용을 어떻게 담느냐가 문제인데, 우리가 '강제동원'이라는 개념을 써야 한다고 끝까지 요구하면 일본은 따라오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https://v.daum.net/v/20250622000145149
한일 수교 60주년…훈풍 속 과거사는 여전히 암초
한일 수교 60주년…훈풍 속 과거사는 여전히 암초
李, 대일 우호 행보 이어가…이시바도 화답 위안부·강제징용·사도광산 등 문제 산적 광복 80주년 한일 양국 메시지 주목 [더팩트ㅣ송호영 기자] 한국과 일본에 훈풍이 불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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